[문화K] 개관 20돌 맞는 전북도립미술관, 성과와 과제는?

[앵커]

문화K, 지역 문화가를 일구고 있는 사람들과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전북도립미술관이 새해가 되면 개관 스무 돌을 맞습니다.

지난해 부임한 뒤 전북도립미술관의 변화를 이끌어온 이애선 관장과 함께 도립미술관이 걸어온 길,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들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전북도립미술관 관장에 임명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향유와 공유가 있는 열린 미술관'을 지향한다는 포부를 취임 초기에 밝히셨는데요.

먼저 지난 1년, 되짚어볼까요?

관장직을 수행하면서 뿌듯했던 순간이나,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면 어떤 것일까요?

[앵커]

공공 미술관의 역할은 미술작품 전시 외에도 전문 학술기관으로서 역할이 있는데요,

이런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가장 부족한 부분은 뭐라고 보시나요?

[앵커]

올해 도립미술관이 선보인 전시회를 보면 중견 작가들의 무게감 있는 전시부터 신진 작가들의 신선한 전시까지 다양한 기획전시가 이어졌는데요,

이런 기획전시를 담당할 전문 학예 인력이 부족하다고요?

[앵커]

올해 도립미술관은 내외부적으로 확장을 시도했죠?

본관 리모델링을 비롯해 완주에 또 다른 전시공간을 마련했고, 서울 인사동에 있는 도립미술관 전시 공간 이전도 추진하고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이런 작업들이 필요하다고 보신 이유는 뭔가요?

[앵커]

새해가 되면 전북도립미술관이 문을 연 지 스무 해가 됩니다.

스무 살 성년이 되는 해이니만큼, 어떤 다채로운 전시와 행사가 이어질지 궁금한데요?

앞으로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앵커]

네, 고맙습니다.

이애선 전북도립미술관장과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