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능 강원 ‘최하위권’…국어·수학 취약
입력 2023.12.07 (21:37)
수정 2023.12.0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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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수년째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학력 신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7일) 교육부가 지난해 수능 성적을 발표했는데, 강원 학생들은 국어·수학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발표했습니다.
강원도는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특히, 국어와 수학이 취약했습니다.
국어의 경우 전국 표준점수 평균은 97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원은 경남 92.5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93점에 그쳤습니다.
최고점인 101.5점을 기록한 서울과는 7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수학은 꼴찌였습니다.
강원은 92.2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전국 평균 97점보다 4.8점 낮았고, 서울 101.7점보다 9.5점이나 낮았습니다.
절대 평가로 진행된 영어는 그나마 최하위권을 면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별 영어 1등급 비율을 비교했을 때 강원의 1등급 비율은 3.8%로, 충북, 전남, 경남에 이어 14위였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 6.1%와는 차이가 확연했습니다.
강원 학생들의 최하위권 성적에 학부모들의 걱정은 여전합니다.
[고교생 학부모/음성변조 : "강원도 수능 성적이 계속 낮다고 하니까 걱정도 되고, 교실에서의 수업이나 학습이 잘 학생들에게 지도되는지 불안하기도 하네요."]
강원도교육청은 발표된 수능 점수를 과목별로 상세히 분석해, 학력 신장 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허남호/강원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수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내년부터는 중학교까지도 포함해서 좀 더 세밀한 계획을 세워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신경호 교육감 취임 이후 학력 신장 정책을 세밀히 추진한 만큼, 올해 수능 결과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영상편집:김동하
강원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수년째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학력 신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7일) 교육부가 지난해 수능 성적을 발표했는데, 강원 학생들은 국어·수학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발표했습니다.
강원도는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특히, 국어와 수학이 취약했습니다.
국어의 경우 전국 표준점수 평균은 97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원은 경남 92.5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93점에 그쳤습니다.
최고점인 101.5점을 기록한 서울과는 7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수학은 꼴찌였습니다.
강원은 92.2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전국 평균 97점보다 4.8점 낮았고, 서울 101.7점보다 9.5점이나 낮았습니다.
절대 평가로 진행된 영어는 그나마 최하위권을 면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별 영어 1등급 비율을 비교했을 때 강원의 1등급 비율은 3.8%로, 충북, 전남, 경남에 이어 14위였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 6.1%와는 차이가 확연했습니다.
강원 학생들의 최하위권 성적에 학부모들의 걱정은 여전합니다.
[고교생 학부모/음성변조 : "강원도 수능 성적이 계속 낮다고 하니까 걱정도 되고, 교실에서의 수업이나 학습이 잘 학생들에게 지도되는지 불안하기도 하네요."]
강원도교육청은 발표된 수능 점수를 과목별로 상세히 분석해, 학력 신장 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허남호/강원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수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내년부터는 중학교까지도 포함해서 좀 더 세밀한 계획을 세워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신경호 교육감 취임 이후 학력 신장 정책을 세밀히 추진한 만큼, 올해 수능 결과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영상편집:김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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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수능 강원 ‘최하위권’…국어·수학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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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07 21:37:41
- 수정2023-12-07 22: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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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수년째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학력 신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7일) 교육부가 지난해 수능 성적을 발표했는데, 강원 학생들은 국어·수학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발표했습니다.
강원도는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특히, 국어와 수학이 취약했습니다.
국어의 경우 전국 표준점수 평균은 97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원은 경남 92.5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93점에 그쳤습니다.
최고점인 101.5점을 기록한 서울과는 7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수학은 꼴찌였습니다.
강원은 92.2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전국 평균 97점보다 4.8점 낮았고, 서울 101.7점보다 9.5점이나 낮았습니다.
절대 평가로 진행된 영어는 그나마 최하위권을 면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별 영어 1등급 비율을 비교했을 때 강원의 1등급 비율은 3.8%로, 충북, 전남, 경남에 이어 14위였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 6.1%와는 차이가 확연했습니다.
강원 학생들의 최하위권 성적에 학부모들의 걱정은 여전합니다.
[고교생 학부모/음성변조 : "강원도 수능 성적이 계속 낮다고 하니까 걱정도 되고, 교실에서의 수업이나 학습이 잘 학생들에게 지도되는지 불안하기도 하네요."]
강원도교육청은 발표된 수능 점수를 과목별로 상세히 분석해, 학력 신장 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허남호/강원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수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내년부터는 중학교까지도 포함해서 좀 더 세밀한 계획을 세워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신경호 교육감 취임 이후 학력 신장 정책을 세밀히 추진한 만큼, 올해 수능 결과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영상편집:김동하
강원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 수년째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러 학력 신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7일) 교육부가 지난해 수능 성적을 발표했는데, 강원 학생들은 국어·수학이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교육부가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발표했습니다.
강원도는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특히, 국어와 수학이 취약했습니다.
국어의 경우 전국 표준점수 평균은 97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강원은 경남 92.5점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93점에 그쳤습니다.
최고점인 101.5점을 기록한 서울과는 7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수학은 꼴찌였습니다.
강원은 92.2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습니다.
전국 평균 97점보다 4.8점 낮았고, 서울 101.7점보다 9.5점이나 낮았습니다.
절대 평가로 진행된 영어는 그나마 최하위권을 면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별 영어 1등급 비율을 비교했을 때 강원의 1등급 비율은 3.8%로, 충북, 전남, 경남에 이어 14위였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 6.1%와는 차이가 확연했습니다.
강원 학생들의 최하위권 성적에 학부모들의 걱정은 여전합니다.
[고교생 학부모/음성변조 : "강원도 수능 성적이 계속 낮다고 하니까 걱정도 되고, 교실에서의 수업이나 학습이 잘 학생들에게 지도되는지 불안하기도 하네요."]
강원도교육청은 발표된 수능 점수를 과목별로 상세히 분석해, 학력 신장 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허남호/강원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 "수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내년부터는 중학교까지도 포함해서 좀 더 세밀한 계획을 세워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신경호 교육감 취임 이후 학력 신장 정책을 세밀히 추진한 만큼, 올해 수능 결과는 지난해 수능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조심스럽게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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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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