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 사진과 다른데요?”…음식 포장 다 뜯어 복도에 둔 손님 [잇슈 키워드]

입력 2023.12.08 (07:31) 수정 2023.12.0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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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슈키워드, 시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의 음식 사진과 실제 음식이 달랐던 경험, 아마 있으실 겁니다.

이 때문에 손님과 승강이를 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초밥 가게를 운영한다는 업주가 인터넷에 올린 사진입니다.

음식들이 아파트 복도 한쪽에 나란히 놓여 있는데요, 모두 '뚜껑'이 열려 있습니다.

업주는 손님이 포장을 전부 뜯은 뒤 이렇게 놔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메뉴판 사진과 똑같은 음식이 배달되지 않았다"며 항의해 왔다는데요.

연출된 사진이라고 말했지만, 막무가내였다고 합니다.

결국, 환불해주겠다고 했고 음식을 찾으러 갔더니 이렇게 돼 있더라는 겁니다.

이 손님은 "음식 때문에 복도가 지저분해졌다"며 청소도 요구했다는데요.

업주는 이 일을 겪은 뒤 연출된 사진 속 음식은 안 나간다고, 배달앱에 공지했다고 했습니다.

너무 지나친 연출 사진을 쓴다면 그것도 문제겠지만, 고객 대응도 적절한 선이라는 게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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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12-08 07: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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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키워드,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의 음식 사진과 실제 음식이 달랐던 경험, 아마 있으실 겁니다.

이 때문에 손님과 승강이를 했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습니다.

초밥 가게를 운영한다는 업주가 인터넷에 올린 사진입니다.

음식들이 아파트 복도 한쪽에 나란히 놓여 있는데요, 모두 '뚜껑'이 열려 있습니다.

업주는 손님이 포장을 전부 뜯은 뒤 이렇게 놔둔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메뉴판 사진과 똑같은 음식이 배달되지 않았다"며 항의해 왔다는데요.

연출된 사진이라고 말했지만, 막무가내였다고 합니다.

결국, 환불해주겠다고 했고 음식을 찾으러 갔더니 이렇게 돼 있더라는 겁니다.

이 손님은 "음식 때문에 복도가 지저분해졌다"며 청소도 요구했다는데요.

업주는 이 일을 겪은 뒤 연출된 사진 속 음식은 안 나간다고, 배달앱에 공지했다고 했습니다.

너무 지나친 연출 사진을 쓴다면 그것도 문제겠지만, 고객 대응도 적절한 선이라는 게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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