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도피 도운 변호사 구속 심사

입력 2023.12.08 (16:25) 수정 2023.12.0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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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변호사가 두 번째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8일) 오후 2시부터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변호사 A 씨의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A 씨는 지명수배 중인 ‘영풍제지 주가조작’사건의 주범 이 모 씨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A 씨에 대해 한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30일 "범죄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습니다.

이 씨 등 주가조작 일당은 올해 초부터 영풍제지 주식을 모두 3만 8,875차례(3,597만 주 상당) 시세조종 해 2,789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영풍제지 주가는 올해 큰 폭으로 치솟았지만, 지난달 모회사인 대양금속과 함께 주가가 폭락하며 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나란히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지금까지 주가조작 가담자 8명이 재판에 넘겨졌고, 도주한 주범 이 씨는 아직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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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 도피 도운 변호사 구속 심사
    • 입력 2023-12-08 16:25:05
    • 수정2023-12-08 16:29:20
    사회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의 도피를 도운 혐의를 받는 변호사가 두 번째 구속영장 심사를 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유환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8일) 오후 2시부터 범인도피 혐의를 받는 변호사 A 씨의 구속영장 심사를 열었습니다.

A 씨는 지명수배 중인 ‘영풍제지 주가조작’사건의 주범 이 모 씨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는 데 도움을 준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검찰은 A 씨에 대해 한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지난달 30일 "범죄 혐의를 다툴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습니다.

이 씨 등 주가조작 일당은 올해 초부터 영풍제지 주식을 모두 3만 8,875차례(3,597만 주 상당) 시세조종 해 2,789억 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영풍제지 주가는 올해 큰 폭으로 치솟았지만, 지난달 모회사인 대양금속과 함께 주가가 폭락하며 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나란히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지금까지 주가조작 가담자 8명이 재판에 넘겨졌고, 도주한 주범 이 씨는 아직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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