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서울의 봄’ 그날 밤 총소리, 19살 김성수 감독의 12.12

입력 2023.12.08 (17:10) 수정 2023.12.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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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어둠 속 계속 들려오던 총소리는 제 인생의 의혹이었어요.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연관돼서 거대한 욕망의 드라마가 만들어질 수 있었나…"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 예고편에 나온 김성수 감독의 말입니다.

김성수 감독은 1979년 12월12일 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으로 서울 한남동에 살며, 12.12 사태의 편린을 목격했습니다.

김 감독은 11월9일 언론 라운드 인터뷰에서 "44년 묵은 낡은 호기심과 지금 극장에 나오시는 젊은 분들의 호기심이 이렇게 만나게 되기를 바라는 소박한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대와 30대가 서울의 봄 관람객의 절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요.

김 감독은 자신이 "역사 의식이 깊어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지금의 젊은 관객들이 영화를 재미있게 봐주시고, 관심으로 이어진다면 진짜 과거와 현재의 깊은 대화"가 이뤄질 거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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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8 17:10:29
    • 수정2023-12-08 17: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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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어둠 속 계속 들려오던 총소리는 제 인생의 의혹이었어요. 하룻밤 사이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연관돼서 거대한 욕망의 드라마가 만들어질 수 있었나…"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영화 '서울의 봄' 예고편에 나온 김성수 감독의 말입니다.

김성수 감독은 1979년 12월12일 밤 당시 고등학교 3학년으로 서울 한남동에 살며, 12.12 사태의 편린을 목격했습니다.

김 감독은 11월9일 언론 라운드 인터뷰에서 "44년 묵은 낡은 호기심과 지금 극장에 나오시는 젊은 분들의 호기심이 이렇게 만나게 되기를 바라는 소박한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대와 30대가 서울의 봄 관람객의 절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요.

김 감독은 자신이 "역사 의식이 깊어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지금의 젊은 관객들이 영화를 재미있게 봐주시고, 관심으로 이어진다면 진짜 과거와 현재의 깊은 대화"가 이뤄질 거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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