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80여 년 만에 12월 최고 기온…전국 곳곳 20도 안팎 기록

입력 2023.12.08 (17:30) 수정 2023.12.0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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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포근했던 가운데, 광주광역시는 8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12월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광주의 최고기온은 19.9도로 12월 기준으로는 1939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따뜻했습니다.

군산도 20.5도를 기록해 1968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이밖에 완도 20.3도, 대전 19.2도, 원주 17.2도, 철원 15.3도 등 전국 곳곳에서 12월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서울과 수원은 각각 16.8도, 17.6도로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우리나라로 유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일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9도, 강릉이 14도 등 전국이 2도에서 14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9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부산은 20도 등 전국이 13도에서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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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8 17:30:36
    • 수정2023-12-08 17:38:05
    재난·기후·환경
오늘 전국 곳곳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포근했던 가운데, 광주광역시는 8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12월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광주의 최고기온은 19.9도로 12월 기준으로는 1939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따뜻했습니다.

군산도 20.5도를 기록해 1968년 관측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이밖에 완도 20.3도, 대전 19.2도, 원주 17.2도, 철원 15.3도 등 전국 곳곳에서 12월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서울과 수원은 각각 16.8도, 17.6도로 관측 이래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평년보다 기온이 높은 가운데,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우리나라로 유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일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9도, 강릉이 14도 등 전국이 2도에서 14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9도 정도 높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5도, 부산은 20도 등 전국이 13도에서 2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모레부터는 기온이 점차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평년보다는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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