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단체 “부산 강서구, 외국어 법정동 명칭 짓지 말아야”

입력 2023.12.08 (19:39) 수정 2023.12.08 (19: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의 법정동 명칭이 전국 최초로 외국어로 정해질 가능성이 불거지자 한글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70여 개 단체로 구성된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은 새로운 법정동 이름을 '에코델타동'으로 정하는 것은 국어기본법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위이며, 문화도시 부산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강서구는 지난 10월부터 50여 일간 주민 8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천 7백여 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에코델타동'을 선호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글 단체 “부산 강서구, 외국어 법정동 명칭 짓지 말아야”
    • 입력 2023-12-08 19:39:00
    • 수정2023-12-08 19:44:58
    뉴스7(부산)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의 법정동 명칭이 전국 최초로 외국어로 정해질 가능성이 불거지자 한글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70여 개 단체로 구성된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은 새로운 법정동 이름을 '에코델타동'으로 정하는 것은 국어기본법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위이며, 문화도시 부산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강서구는 지난 10월부터 50여 일간 주민 8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천 7백여 명 가운데 절반 가량이 '에코델타동'을 선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부산-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