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내년 3월 대선 출마…“국민 신뢰도 80% 육박”
입력 2023.12.09 (06:12)
수정 2023.12.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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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여론 조사에선 푸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80%가깝게 나타났습니다.
모스크바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열린 '조국 영웅의 날' 기념행사.
국가 최고 훈장을 받은 군인과 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대통령 주변으로 참석자들이 몰렸는데, 한 군인이 대선 출마를 요청하자, 푸틴 대통령이 이를 수락합니다.
[아르툠 조가/중령 : "저는 우리 국민, 통일된 땅인 돈바스 전체를 대신하여 대통령님이 이번 선거에 출마해 주실 것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할 일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지금은 당신 말이 맞습니다. 지금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나는 러시아 연방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2월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하면서 주요 목표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주민 보호라고 강조해왔고 그해 10월 돈바스지역은 러시아와 합병했습니다.
출마를 권유한 군인은 돈바스 지역 부대 지휘관이자, 의회 의장입니다.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80%에 육박합니다.
러시아여론조사센터가 현지시각 8일 발표한 조사에서 국민 신뢰도는 지난주와 같은 78.5%로 나타났고 국정 지지율은 75.8%를 기록했습니다.
[니나 진첸코/모스크바 시민 : "저는 러시아의 안정과 평화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푸틴 대통령에게서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크렘린궁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기자회견과 국민과의 대화를 위한 시민들의 질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모든 분야의 결과를 종합할 때가 됐다며 대선 캠페인에 대한 요약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대선 도전은 이번이 5번째입니다.
당선된다면 임기는 2030년까지입니다.
러시아 대선은 내년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동안 이어집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여론 조사에선 푸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80%가깝게 나타났습니다.
모스크바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열린 '조국 영웅의 날' 기념행사.
국가 최고 훈장을 받은 군인과 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대통령 주변으로 참석자들이 몰렸는데, 한 군인이 대선 출마를 요청하자, 푸틴 대통령이 이를 수락합니다.
[아르툠 조가/중령 : "저는 우리 국민, 통일된 땅인 돈바스 전체를 대신하여 대통령님이 이번 선거에 출마해 주실 것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할 일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지금은 당신 말이 맞습니다. 지금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나는 러시아 연방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2월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하면서 주요 목표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주민 보호라고 강조해왔고 그해 10월 돈바스지역은 러시아와 합병했습니다.
출마를 권유한 군인은 돈바스 지역 부대 지휘관이자, 의회 의장입니다.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80%에 육박합니다.
러시아여론조사센터가 현지시각 8일 발표한 조사에서 국민 신뢰도는 지난주와 같은 78.5%로 나타났고 국정 지지율은 75.8%를 기록했습니다.
[니나 진첸코/모스크바 시민 : "저는 러시아의 안정과 평화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푸틴 대통령에게서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크렘린궁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기자회견과 국민과의 대화를 위한 시민들의 질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모든 분야의 결과를 종합할 때가 됐다며 대선 캠페인에 대한 요약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대선 도전은 이번이 5번째입니다.
당선된다면 임기는 2030년까지입니다.
러시아 대선은 내년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동안 이어집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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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내년 3월 대선 출마…“국민 신뢰도 8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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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여론 조사에선 푸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80%가깝게 나타났습니다.
모스크바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열린 '조국 영웅의 날' 기념행사.
국가 최고 훈장을 받은 군인과 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대통령 주변으로 참석자들이 몰렸는데, 한 군인이 대선 출마를 요청하자, 푸틴 대통령이 이를 수락합니다.
[아르툠 조가/중령 : "저는 우리 국민, 통일된 땅인 돈바스 전체를 대신하여 대통령님이 이번 선거에 출마해 주실 것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할 일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지금은 당신 말이 맞습니다. 지금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나는 러시아 연방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2월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하면서 주요 목표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주민 보호라고 강조해왔고 그해 10월 돈바스지역은 러시아와 합병했습니다.
출마를 권유한 군인은 돈바스 지역 부대 지휘관이자, 의회 의장입니다.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80%에 육박합니다.
러시아여론조사센터가 현지시각 8일 발표한 조사에서 국민 신뢰도는 지난주와 같은 78.5%로 나타났고 국정 지지율은 75.8%를 기록했습니다.
[니나 진첸코/모스크바 시민 : "저는 러시아의 안정과 평화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푸틴 대통령에게서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크렘린궁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기자회견과 국민과의 대화를 위한 시민들의 질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모든 분야의 결과를 종합할 때가 됐다며 대선 캠페인에 대한 요약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대선 도전은 이번이 5번째입니다.
당선된다면 임기는 2030년까지입니다.
러시아 대선은 내년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동안 이어집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러시아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여론 조사에선 푸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신뢰도가 80%가깝게 나타났습니다.
모스크바 조빛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 크렘린궁에서 열린 '조국 영웅의 날' 기념행사.
국가 최고 훈장을 받은 군인과 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대통령 주변으로 참석자들이 몰렸는데, 한 군인이 대선 출마를 요청하자, 푸틴 대통령이 이를 수락합니다.
[아르툠 조가/중령 : "저는 우리 국민, 통일된 땅인 돈바스 전체를 대신하여 대통령님이 이번 선거에 출마해 주실 것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할 일이 매우 많기 때문입니다."]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 : "지금은 당신 말이 맞습니다. 지금은 결정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나는 러시아 연방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 2월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하면서 주요 목표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주민 보호라고 강조해왔고 그해 10월 돈바스지역은 러시아와 합병했습니다.
출마를 권유한 군인은 돈바스 지역 부대 지휘관이자, 의회 의장입니다.
내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는 80%에 육박합니다.
러시아여론조사센터가 현지시각 8일 발표한 조사에서 국민 신뢰도는 지난주와 같은 78.5%로 나타났고 국정 지지율은 75.8%를 기록했습니다.
[니나 진첸코/모스크바 시민 : "저는 러시아의 안정과 평화를 원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푸틴 대통령에게서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크렘린궁은 오는 14일로 예정된 기자회견과 국민과의 대화를 위한 시민들의 질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모든 분야의 결과를 종합할 때가 됐다며 대선 캠페인에 대한 요약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대선 도전은 이번이 5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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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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