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합의 파기와 중단이 북핵 발전 촉진”

입력 2023.12.09 (14:33) 수정 2023.12.0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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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외교와 대화가 북한에게 핵을 고도화할 시간을 벌어준 것이 아니라, 합의 파기와 대화 중단이 북한에게 시간을 벌어주고 핵발전을 촉진시켜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9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시그프리드 헤커 박사의 <핵의 변곡점>이란 책을 소개하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거나 적어도 억제할 수 있었던 결정적 변곡점마다 과도한 이념적 정치적 결정 때문에 번번이 상황을 악화시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헤커 박사는 미국 핵무기의 산실인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에서 12년간 소장으로 재직했고,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북한을 방문해 영변 핵시설과 핵물질을 직접 확인한 최고의 북핵 권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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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9 14:33:33
    • 수정2023-12-09 14:40:50
    정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외교와 대화가 북한에게 핵을 고도화할 시간을 벌어준 것이 아니라, 합의 파기와 대화 중단이 북한에게 시간을 벌어주고 핵발전을 촉진시켜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9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시그프리드 헤커 박사의 <핵의 변곡점>이란 책을 소개하면서 “북핵 문제를 해결하거나 적어도 억제할 수 있었던 결정적 변곡점마다 과도한 이념적 정치적 결정 때문에 번번이 상황을 악화시켰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헤커 박사는 미국 핵무기의 산실인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에서 12년간 소장으로 재직했고,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북한을 방문해 영변 핵시설과 핵물질을 직접 확인한 최고의 북핵 권위자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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