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영부인 “서방 지원 없으면 ‘죽음의 위험’ 처할 것”

입력 2023.12.09 (20:38) 수정 2023.12.0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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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이 서방 지원이 끊기면 우크라이나는 죽음의 위험에 처할 것이라면서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현지 시간 9일 젤렌스카 여사는 영국 B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 상황을 지겹게 느낄 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죽는다”고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또, “국제사회가 지치면 우리를 죽게 내버려 두는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열정적으로 도우려는 의지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징후를 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고 덧붙였습니다.

BBC는 미국 상원에서 614억 달러(81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이 공화당 반대로 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다음 날 젤렌스카 여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연내에 고갈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공화당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국경 통제 강화 예산을 받아내기 위한 협상 지렛대로 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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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9 20:38:53
    • 수정2023-12-09 20:40:17
    국제
올레나 젤렌스카 우크라이나 대통령 부인이 서방 지원이 끊기면 우크라이나는 죽음의 위험에 처할 것이라면서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현지 시간 9일 젤렌스카 여사는 영국 BBC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우리는 정말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 상황을 지겹게 느낄 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죽는다”고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또, “국제사회가 지치면 우리를 죽게 내버려 두는 것이다”고 강조하면서, “열정적으로 도우려는 의지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징후를 보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고 덧붙였습니다.

BBC는 미국 상원에서 614억 달러(81조 원) 규모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이 공화당 반대로 의회에서 제동이 걸린 다음 날 젤렌스카 여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이 연내에 고갈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공화당은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국경 통제 강화 예산을 받아내기 위한 협상 지렛대로 삼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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