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안가 뒤덮은 정어리 사체…“원인 불명” [현장영상]
입력 2023.12.10 (12:12)
수정 2023.12.10 (13: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7일 일본 북부의 한 해변에 정어리 사체 수천 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떠밀려 왔습니다.
8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일본 최북단 섬인 홋카이도의 하코다테에 집단 폐사한 정어리떼와 고등어 일부가 떠밀려와 약 1km의 해안가를 뒤덮었습니다.
정어리는 가을이 되면 남하하는데, 그 과정에서 포식자에게 쫓겨 산소 부족으로 탈진해 파도에 떠밀려 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코다테 수산연구소 연구원인 후지오카 다카시 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현상을 들어본 적이 있지만 보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또, "정어리떼들이 어떤 이유로 폐사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먹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밀려온 물고기를 주워서 팔거나 먹으려는 주민들이 생기자 하코다테시는 공식 홈페이지에 "원인을 알 수 없으니 반입하지 않길 부탁드린다"며 "향후 대책은 검토 중"이라고 공지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일본 최북단 섬인 홋카이도의 하코다테에 집단 폐사한 정어리떼와 고등어 일부가 떠밀려와 약 1km의 해안가를 뒤덮었습니다.
정어리는 가을이 되면 남하하는데, 그 과정에서 포식자에게 쫓겨 산소 부족으로 탈진해 파도에 떠밀려 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코다테 수산연구소 연구원인 후지오카 다카시 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현상을 들어본 적이 있지만 보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또, "정어리떼들이 어떤 이유로 폐사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먹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밀려온 물고기를 주워서 팔거나 먹으려는 주민들이 생기자 하코다테시는 공식 홈페이지에 "원인을 알 수 없으니 반입하지 않길 부탁드린다"며 "향후 대책은 검토 중"이라고 공지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해안가 뒤덮은 정어리 사체…“원인 불명” [현장영상]
-
- 입력 2023-12-10 12:12:19
- 수정2023-12-10 13:40:49
지난 7일 일본 북부의 한 해변에 정어리 사체 수천 톤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떠밀려 왔습니다.
8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일본 최북단 섬인 홋카이도의 하코다테에 집단 폐사한 정어리떼와 고등어 일부가 떠밀려와 약 1km의 해안가를 뒤덮었습니다.
정어리는 가을이 되면 남하하는데, 그 과정에서 포식자에게 쫓겨 산소 부족으로 탈진해 파도에 떠밀려 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코다테 수산연구소 연구원인 후지오카 다카시 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현상을 들어본 적이 있지만 보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또, "정어리떼들이 어떤 이유로 폐사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먹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밀려온 물고기를 주워서 팔거나 먹으려는 주민들이 생기자 하코다테시는 공식 홈페이지에 "원인을 알 수 없으니 반입하지 않길 부탁드린다"며 "향후 대책은 검토 중"이라고 공지했습니다.
8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일본 최북단 섬인 홋카이도의 하코다테에 집단 폐사한 정어리떼와 고등어 일부가 떠밀려와 약 1km의 해안가를 뒤덮었습니다.
정어리는 가을이 되면 남하하는데, 그 과정에서 포식자에게 쫓겨 산소 부족으로 탈진해 파도에 떠밀려 왔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코다테 수산연구소 연구원인 후지오카 다카시 씨는 "이전에도 비슷한 현상을 들어본 적이 있지만 보는 것은 처음이다"라고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또, "정어리떼들이 어떤 이유로 폐사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먹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밀려온 물고기를 주워서 팔거나 먹으려는 주민들이 생기자 하코다테시는 공식 홈페이지에 "원인을 알 수 없으니 반입하지 않길 부탁드린다"며 "향후 대책은 검토 중"이라고 공지했습니다.
-
-
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
서다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