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고민한 지방대 살릴 아이디어는?
입력 2023.12.11 (07:55)
수정 2023.12.1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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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대 위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경상북도가 지방대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 대학이 힘을 합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김도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내 학령 인구는 2000년 이후 20년 사이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앞으로, 감소 폭은 더 가파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괴적 학령 인구 감소의 현실에서 지방대의 위기감은 서울, 수도권 대학보다 훨씬 더 큰 상황.
경상북도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에서, 유학생 통합 지원을 통한 유학 특구 조성 방안이 올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대학과 기업이 한국 취업과 정착을 원하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산학연계 실무트랙 전공을 만들고, 지자체는 지역특화 비자 등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겁니다.
[김민성/대상/경희대학교 :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매개가 돼서 이 유학생들과 지역 산업 현장을 좀 연결을 시켜주면 지방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고 유학생들도 지방으로 많이 올 것이고…."]
경북도가 도 단위의 대학 서바이벌 축제를 열어 교류의 장을 만들고, 기업은 체험 부스를 통해 필요한 인재를 찾는 등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상생하는 방안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소희/최우수상/대구대학교 : "수도권에만 인재가 몰리는 게 아니라, '지방대에도 인재가 있는데 우리가 발굴하지 못했다'라는 것을 알게 될 것 같고…."]
경상북도는 이들 아이디어를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청년의 참신한 생각들이 지방대의 위기 극복에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김지현
지방대 위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경상북도가 지방대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 대학이 힘을 합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김도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내 학령 인구는 2000년 이후 20년 사이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앞으로, 감소 폭은 더 가파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괴적 학령 인구 감소의 현실에서 지방대의 위기감은 서울, 수도권 대학보다 훨씬 더 큰 상황.
경상북도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에서, 유학생 통합 지원을 통한 유학 특구 조성 방안이 올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대학과 기업이 한국 취업과 정착을 원하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산학연계 실무트랙 전공을 만들고, 지자체는 지역특화 비자 등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겁니다.
[김민성/대상/경희대학교 :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매개가 돼서 이 유학생들과 지역 산업 현장을 좀 연결을 시켜주면 지방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고 유학생들도 지방으로 많이 올 것이고…."]
경북도가 도 단위의 대학 서바이벌 축제를 열어 교류의 장을 만들고, 기업은 체험 부스를 통해 필요한 인재를 찾는 등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상생하는 방안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소희/최우수상/대구대학교 : "수도권에만 인재가 몰리는 게 아니라, '지방대에도 인재가 있는데 우리가 발굴하지 못했다'라는 것을 알게 될 것 같고…."]
경상북도는 이들 아이디어를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청년의 참신한 생각들이 지방대의 위기 극복에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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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대 위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경상북도가 지방대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 대학이 힘을 합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김도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내 학령 인구는 2000년 이후 20년 사이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앞으로, 감소 폭은 더 가파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괴적 학령 인구 감소의 현실에서 지방대의 위기감은 서울, 수도권 대학보다 훨씬 더 큰 상황.
경상북도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에서, 유학생 통합 지원을 통한 유학 특구 조성 방안이 올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대학과 기업이 한국 취업과 정착을 원하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산학연계 실무트랙 전공을 만들고, 지자체는 지역특화 비자 등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겁니다.
[김민성/대상/경희대학교 :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매개가 돼서 이 유학생들과 지역 산업 현장을 좀 연결을 시켜주면 지방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고 유학생들도 지방으로 많이 올 것이고…."]
경북도가 도 단위의 대학 서바이벌 축제를 열어 교류의 장을 만들고, 기업은 체험 부스를 통해 필요한 인재를 찾는 등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상생하는 방안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소희/최우수상/대구대학교 : "수도권에만 인재가 몰리는 게 아니라, '지방대에도 인재가 있는데 우리가 발굴하지 못했다'라는 것을 알게 될 것 같고…."]
경상북도는 이들 아이디어를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청년의 참신한 생각들이 지방대의 위기 극복에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김지현
지방대 위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경상북도가 지방대 위기 극복을 위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 지역 대학이 힘을 합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김도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국내 학령 인구는 2000년 이후 20년 사이 절반 가까이 줄었지만, 앞으로, 감소 폭은 더 가파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괴적 학령 인구 감소의 현실에서 지방대의 위기감은 서울, 수도권 대학보다 훨씬 더 큰 상황.
경상북도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에서, 유학생 통합 지원을 통한 유학 특구 조성 방안이 올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대학과 기업이 한국 취업과 정착을 원하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산학연계 실무트랙 전공을 만들고, 지자체는 지역특화 비자 등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자는 겁니다.
[김민성/대상/경희대학교 : "지역 대학과 지자체가 매개가 돼서 이 유학생들과 지역 산업 현장을 좀 연결을 시켜주면 지방 전체의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고 유학생들도 지방으로 많이 올 것이고…."]
경북도가 도 단위의 대학 서바이벌 축제를 열어 교류의 장을 만들고, 기업은 체험 부스를 통해 필요한 인재를 찾는 등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상생하는 방안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김소희/최우수상/대구대학교 : "수도권에만 인재가 몰리는 게 아니라, '지방대에도 인재가 있는데 우리가 발굴하지 못했다'라는 것을 알게 될 것 같고…."]
경상북도는 이들 아이디어를 도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인 가운데 청년의 참신한 생각들이 지방대의 위기 극복에 실마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도훈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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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기자 kinc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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