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취임…“재판 지연 해소로 분쟁 신속 해결해야”

입력 2023.12.11 (15:01) 수정 2023.12.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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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이 취임식에서 재판지연 문제를 해소하는 게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오늘(1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2층 중앙홀에서 제17대 대법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법원에 절실하게 바라는 목소리를 헤아려 볼 때,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해 분쟁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판 지연의 원인은 어느 한 곳에 있다고 할 수 없다”면서 “구체적인 절차의 사소한 부분부터 재판 제도와 법원 인력의 확충과 같은 큰 부분에 이르기까지 각종 문제점을 찾아 함께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업무 환경의 변화를 세심히 살펴 효율적이면서도 공정한 인사운영제도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법관 증원은 말할 것도 없고, 법원 공무원의 전문성과 역할을 강화할 방안도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취임식에는 참석 인원을 170명 정도로 설정해 좌석을 배치했고, 오는 15일 법원장 회의가 예정된 걸 고려해 법원장 중에서는 윤준 서울고등법원장만 초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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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희대 대법원장 취임…“재판 지연 해소로 분쟁 신속 해결해야”
    • 입력 2023-12-11 15:01:54
    • 수정2023-12-11 15:08:09
    사회
조희대 대법원장이 취임식에서 재판지연 문제를 해소하는 게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오늘(1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2층 중앙홀에서 제17대 대법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법원에 절실하게 바라는 목소리를 헤아려 볼 때, 재판 지연 문제를 해소해 분쟁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게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재판 지연의 원인은 어느 한 곳에 있다고 할 수 없다”면서 “구체적인 절차의 사소한 부분부터 재판 제도와 법원 인력의 확충과 같은 큰 부분에 이르기까지 각종 문제점을 찾아 함께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업무 환경의 변화를 세심히 살펴 효율적이면서도 공정한 인사운영제도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법관 증원은 말할 것도 없고, 법원 공무원의 전문성과 역할을 강화할 방안도 함께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취임식에는 참석 인원을 170명 정도로 설정해 좌석을 배치했고, 오는 15일 법원장 회의가 예정된 걸 고려해 법원장 중에서는 윤준 서울고등법원장만 초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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