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죽다 살아난 이승우 자축 댄스…부산은 ‘99년 악몽의 땅’에서 또 눈물

입력 2023.12.11 (18:0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2차 전 2경기가 열렸는데요. 1부 리그의 강원과 수원FC가 잔류에 성공했고 2부 리그 팀 부산과 김포FC의 도전은 승격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두 경기 중에 수원FC와 부산의 경기가 특히 더 극적이었습니다. 1차전에서 2대 1로 역전패하고 이승우마저 퇴장당해 2차 전에 뛸 수 없게 된 수원FC가 불리하다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수원FC는 드라마 같은 반전에 성공했고 자책하던 이승우는 댄스 세리머니까지 펼쳤습니다. 반면 부산은 후반 막판 급격하게 흔들리며 승격의 문 바로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이 경기가 열린 곳이 수원종합운동장인데, 1999년 일명 '신의 손 사건'으로 부산이 수원 삼성에 패하며 억울하게 챔피언을 내줬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부산에는 '악몽의 땅'인데, 이번에 또 한 번 눈물을 흘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상] 죽다 살아난 이승우 자축 댄스…부산은 ‘99년 악몽의 땅’에서 또 눈물
    • 입력 2023-12-11 18:06:24
    스포츠K
지난 주말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2차 전 2경기가 열렸는데요. 1부 리그의 강원과 수원FC가 잔류에 성공했고 2부 리그 팀 부산과 김포FC의 도전은 승격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두 경기 중에 수원FC와 부산의 경기가 특히 더 극적이었습니다. 1차전에서 2대 1로 역전패하고 이승우마저 퇴장당해 2차 전에 뛸 수 없게 된 수원FC가 불리하다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수원FC는 드라마 같은 반전에 성공했고 자책하던 이승우는 댄스 세리머니까지 펼쳤습니다. 반면 부산은 후반 막판 급격하게 흔들리며 승격의 문 바로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이 경기가 열린 곳이 수원종합운동장인데, 1999년 일명 '신의 손 사건'으로 부산이 수원 삼성에 패하며 억울하게 챔피언을 내줬던 바로 그 장소입니다. 부산에는 '악몽의 땅'인데, 이번에 또 한 번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