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 등 해외 유명 시인 작품,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에 게시
입력 2023.12.12 (11:16)
수정 2023.12.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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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하철 명동역과 이태원역 등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 해외 유명 시인들의 시를 게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문화예술과는 오늘(12일)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역 13곳에 해외 시 24편을 원어와 한국어를 병기해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시는 윌트 휘트먼의 '나 자신의 노래', 이백의 '산 중에 왜 사냐 묻거든',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기억하라' 등입니다.
서울시는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작품 중 언어별 전문가와 대사관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며 "각 국의 대사관 위치, 주요 나라와 연관된 장소 등을 고려해 설치 역사를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2008년부터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시민과 시인의 시 286편을 주요 지하철 역사 스크린 도어에 게시했습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외국인에 대한 지하철 서비스가 행선지 안내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시를 통해 서울시가 세계 시민을 포용한다는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주 안에 새로 선정된 해외 시 설치를 마무리 짓고, 시민 반응 등을 검토해 설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해나갈 방침입니다.
서울시 문화예술과는 오늘(12일)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역 13곳에 해외 시 24편을 원어와 한국어를 병기해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시는 윌트 휘트먼의 '나 자신의 노래', 이백의 '산 중에 왜 사냐 묻거든',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기억하라' 등입니다.
서울시는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작품 중 언어별 전문가와 대사관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며 "각 국의 대사관 위치, 주요 나라와 연관된 장소 등을 고려해 설치 역사를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2008년부터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시민과 시인의 시 286편을 주요 지하철 역사 스크린 도어에 게시했습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외국인에 대한 지하철 서비스가 행선지 안내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시를 통해 서울시가 세계 시민을 포용한다는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주 안에 새로 선정된 해외 시 설치를 마무리 짓고, 시민 반응 등을 검토해 설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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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테 등 해외 유명 시인 작품,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에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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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12 11:16:07
- 수정2023-12-12 11:37:40

서울시가 지하철 명동역과 이태원역 등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에 해외 유명 시인들의 시를 게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문화예술과는 오늘(12일)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역 13곳에 해외 시 24편을 원어와 한국어를 병기해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시는 윌트 휘트먼의 '나 자신의 노래', 이백의 '산 중에 왜 사냐 묻거든',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기억하라' 등입니다.
서울시는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작품 중 언어별 전문가와 대사관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며 "각 국의 대사관 위치, 주요 나라와 연관된 장소 등을 고려해 설치 역사를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2008년부터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시민과 시인의 시 286편을 주요 지하철 역사 스크린 도어에 게시했습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외국인에 대한 지하철 서비스가 행선지 안내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시를 통해 서울시가 세계 시민을 포용한다는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주 안에 새로 선정된 해외 시 설치를 마무리 짓고, 시민 반응 등을 검토해 설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해나갈 방침입니다.
서울시 문화예술과는 오늘(12일)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역 13곳에 해외 시 24편을 원어와 한국어를 병기해 설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선정된 시는 윌트 휘트먼의 '나 자신의 노래', 이백의 '산 중에 왜 사냐 묻거든',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기억하라' 등입니다.
서울시는 "저작권에 저촉되지 않는 작품 중 언어별 전문가와 대사관 추천을 통해 선정했다"며 "각 국의 대사관 위치, 주요 나라와 연관된 장소 등을 고려해 설치 역사를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2008년부터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시민과 시인의 시 286편을 주요 지하철 역사 스크린 도어에 게시했습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외국인에 대한 지하철 서비스가 행선지 안내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시를 통해 서울시가 세계 시민을 포용한다는 느낌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주 안에 새로 선정된 해외 시 설치를 마무리 짓고, 시민 반응 등을 검토해 설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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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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