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공매도’ 혐의 BNP파리바·HSBC 수사 착수

검찰이 홍콩에 있는 투자은행인 BNP파리바와 HSBC의 500억 대 불법 공매도 혐의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BNP파리바 홍콩법인은 카카오 등 101개 종목에 대해 400억 원대 무차입 공매도를 한 혐의를, 홍콩 HSBC는 호텔신라 등 9개 종목에 대해 160억 원대 무차입 공매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무차입 공매도는 주식을 미리 빌리지 않고 공매도를 하는 불법 투자 기법으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2부가 고발사건을 배당받아 수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