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김영환 지사 돈거래 의혹 밝혀야” 외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오늘 성명을 내고 부적절한 돈거래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환 지사에게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참여연대는 사업 인·허가권을 갖고 있는 김 지사가 공장 증설을 추진했던 폐기물 업체 관계자에게 수십 억 원의 돈을 빌렸으면서도 법적으로 문제될 게 없다는 해명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도 성명에서 김 지사가 거액의 금품 거래를 하면서 상대가 누군지 몰랐다고 해명한 것은 허무맹랑한 거짓말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후보자 임용 확정

충청북도의회가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후보자의 인사 청문 경과 보고서를 적격 의견이 담긴 원안 그대로 의결했습니다.

앞서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고 후보자의 과거 경력과 도덕성 등에 문제가 없다며 적격 의견을 담아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고 후보자는 내년 1월 1일자로 임용되며 임기는 2년입니다.

조은희 제31대 충북농업기술원장 취임

조은희 제31대 충북농업기술원장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조 원장은 취임식에서 청년 농업인 역량 강화와 도시농부 육성, 치유농업 확산 등에 힘써 충북 농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공직에 입문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장과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장 등을 지냈습니다.

청주시 “쉴 수 있는 무심천으로 탈바꿈”

2032년까지 청주 무심천과 미호강이 친수 공간으로 탈바꿈합니다.

청주시는 오늘 관련 용역 보고회에서 무심천에 잔디광장과 물놀이장, 꽃길을 조성하고 방서교 일대에 음악 분수대를 신설하는 등 쉴 수 있는 도심 하천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호강에는 수질 개선과 미호종개 복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생태 체험 공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