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경로당 로봇 도우미 활용도 낮고 자리만 차지” 외

입력 2023.12.13 (19:54) 수정 2023.12.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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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KBS가 보도한 경로당 로봇 도우미 사업 실효성 문제에 대해 제주도의회에서도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제주도의회 강성의 의원은 오늘(13일) 예결특위 1차 회의에서 지난해부터 도내 경로당에 배치된 로봇 도우미에 대해 어르신들이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강 의원은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이용 가능한 것을 행정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제주 관광산업 청년노동자 지원 조례’ 청구인 명부 제출

제주관광레저산업노조는 오늘(13일)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산업 청년 노동자 지원조례' 주민 발의를 위해 도민 천3백5십여 명이 서명한 청구인 명부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 조례가 관광 청년 노동자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조례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조례안은 관광 산업 청년 노동자 권리 실현을 위해 제주도지사가 5년 단위 기본 계획을 세우고 관련 사업 추진과 이행 점검, 실태 조사 등을 시행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비자림로 공사 명백한 하자 없어” 항소심서도 제주도 승소

비자림로 확장 공사를 두고 벌어진 시민사회단체와 제주도 간 행정소송에서 법원이 또 다시 제주도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환경단체 회원 A씨 등 10명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도로구역 결정 무효 확인'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환경영향평가 부실 등 제주도의 잘못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결정을 무효로 할 만큼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비자림로 확장 공사는 제주시 대천교차로와 금백조로를 잇는 2.94km 구간을 왕복4차로로 넓히기 위해 지난 2018년 8월에 시작됐습니다.

내년 국제크루즈 제주 입항, 올해보다 2배 이상 증가

내년에 제주로 들어오는 국제크루즈 입항이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20개 크루즈선사에서 제주에 입항하는 횟수는 제주항 98회, 서귀포항 106회 등 모두 204회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입항한 크루즈 77회보다 2배를 훌쩍 넘는 것으로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이 큽니다.

제주 3집 중 1집은 ‘나 홀로 가구’…역대 최대

제주지역 세 집 가운데 한 집은 나 홀로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전체 27만 6천여 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33.4%인 9만 2천여 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0.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1인 가구 가운데 연령별로는 50대가 20.5%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60대와 40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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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단신] “경로당 로봇 도우미 활용도 낮고 자리만 차지” 외
    • 입력 2023-12-13 19:54:02
    • 수정2023-12-13 20:00:47
    뉴스7(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KBS가 보도한 경로당 로봇 도우미 사업 실효성 문제에 대해 제주도의회에서도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제주도의회 강성의 의원은 오늘(13일) 예결특위 1차 회의에서 지난해부터 도내 경로당에 배치된 로봇 도우미에 대해 어르신들이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면서 자리만 차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강 의원은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이용 가능한 것을 행정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제주 관광산업 청년노동자 지원 조례’ 청구인 명부 제출

제주관광레저산업노조는 오늘(13일)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산업 청년 노동자 지원조례' 주민 발의를 위해 도민 천3백5십여 명이 서명한 청구인 명부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 조례가 관광 청년 노동자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조례의 신속한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조례안은 관광 산업 청년 노동자 권리 실현을 위해 제주도지사가 5년 단위 기본 계획을 세우고 관련 사업 추진과 이행 점검, 실태 조사 등을 시행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습니다.

“비자림로 공사 명백한 하자 없어” 항소심서도 제주도 승소

비자림로 확장 공사를 두고 벌어진 시민사회단체와 제주도 간 행정소송에서 법원이 또 다시 제주도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환경단체 회원 A씨 등 10명이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도로구역 결정 무효 확인'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환경영향평가 부실 등 제주도의 잘못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결정을 무효로 할 만큼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습니다.

비자림로 확장 공사는 제주시 대천교차로와 금백조로를 잇는 2.94km 구간을 왕복4차로로 넓히기 위해 지난 2018년 8월에 시작됐습니다.

내년 국제크루즈 제주 입항, 올해보다 2배 이상 증가

내년에 제주로 들어오는 국제크루즈 입항이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내년 20개 크루즈선사에서 제주에 입항하는 횟수는 제주항 98회, 서귀포항 106회 등 모두 204회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입항한 크루즈 77회보다 2배를 훌쩍 넘는 것으로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이 큽니다.

제주 3집 중 1집은 ‘나 홀로 가구’…역대 최대

제주지역 세 집 가운데 한 집은 나 홀로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전체 27만 6천여 가구 가운데 1인 가구는 33.4%인 9만 2천여 가구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0.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고치입니다.

1인 가구 가운데 연령별로는 50대가 20.5%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60대와 40대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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