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다시 철벽 수비 모드 부활…맨유에 굴욕 안기다

입력 2023.12.13 (21:53) 수정 2023.12.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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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기둥'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철벽 수비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을 흔들림 없이 막아내며 조 1위 16강행을 이끌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6강 탈락의 위기에 몰린 맨유 홈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속에 김민재는 선발 출전했습니다.

5골을 내준 주말 리그 경기 때와 달리 김민재의 수비는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특히 맨유 회이룬이 측면 침투를 할 때마다 몸을 던졌습니다.

전반 막판 이 장면이 돋보였습니다.

하프 라인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와 회이룬의 돌파를 막아내고 공격으로 전환 시켰습니다.

상대 패스를 한 박자 빠르게 끊어내는 영리한 플레이로 후방을 든든히 지켰습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뮌헨은 후반 25분 코망의 결승 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경기 내내 팀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탠 김민재의 활약에 BBC 스포츠는 골을 터트린 코망보다 높은 평점을 매겼습니다.

맨유는 홈팬들 앞에서 조 최하위로 탈락했습니다.

전반 16분 레알 마드리드 호셀루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추고 전반 막판엔 모드리치가 페널티킥을 놓칩니다.

결정적인 기회를 다 놓친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선제골까지 내줘 불안함이 감돌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강팀이었습니다.

후반 반격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3대 2 승리를 거둬, 6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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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재 다시 철벽 수비 모드 부활…맨유에 굴욕 안기다
    • 입력 2023-12-13 21:53:59
    • 수정2023-12-13 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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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기둥'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철벽 수비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을 흔들림 없이 막아내며 조 1위 16강행을 이끌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6강 탈락의 위기에 몰린 맨유 홈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속에 김민재는 선발 출전했습니다.

5골을 내준 주말 리그 경기 때와 달리 김민재의 수비는 흔들림이 없었습니다.

특히 맨유 회이룬이 측면 침투를 할 때마다 몸을 던졌습니다.

전반 막판 이 장면이 돋보였습니다.

하프 라인에서 빠른 속도로 달려와 회이룬의 돌파를 막아내고 공격으로 전환 시켰습니다.

상대 패스를 한 박자 빠르게 끊어내는 영리한 플레이로 후방을 든든히 지켰습니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 지은 뮌헨은 후반 25분 코망의 결승 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경기 내내 팀의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탠 김민재의 활약에 BBC 스포츠는 골을 터트린 코망보다 높은 평점을 매겼습니다.

맨유는 홈팬들 앞에서 조 최하위로 탈락했습니다.

전반 16분 레알 마드리드 호셀루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추고 전반 막판엔 모드리치가 페널티킥을 놓칩니다.

결정적인 기회를 다 놓친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선제골까지 내줘 불안함이 감돌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강팀이었습니다.

후반 반격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3대 2 승리를 거둬, 6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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