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폭발

입력 2023.12.14 (07:31) 수정 2023.12.1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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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골망을 흔든 황인범은 도움까지 기록하며 1골 1도움으로 활약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맨체스터시티는 황인범의 즈베즈다를 상대로 사실상 1.5군의 전력으로 나섰습니다.

핵심 자원들이 빠졌지만 맨시티의 공세는 강했습니다.

전반 19분 만에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해밀턴이 선제 골을 넣었고, 후반 17분 보브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즈베즈다의 반격은 황인범이 책임졌습니다.

황인범은 후반 31분 부카리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추격 골을 터트렸습니다.

조별리그 6경기 만에 터진 황인범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뒤늦게 리그 데뷔 골을 넣었던 황인범은 공식 경기 2경기 연속 득점의 기쁨까지 맛봤습니다.

맨시티가 필립스의 페널티킥으로 달아났지만 황인범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이번엔 정확한 코너킥으로 카타이의 헤더 골을 도왔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에 이어 첫 도움까지 기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황인범의 1골 1도움 활약에도 즈베즈다는 3대 2 패배를 당해 조 최하위로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킵니다.

파리는 도르트문트 아데예미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자이르 에메리가 동점 골을 넣었습니다.

파리는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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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인범,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폭발
    • 입력 2023-12-14 07:31:38
    • 수정2023-12-14 07: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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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의 미드필더 황인범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강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골망을 흔든 황인범은 도움까지 기록하며 1골 1도움으로 활약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맨체스터시티는 황인범의 즈베즈다를 상대로 사실상 1.5군의 전력으로 나섰습니다.

핵심 자원들이 빠졌지만 맨시티의 공세는 강했습니다.

전반 19분 만에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해밀턴이 선제 골을 넣었고, 후반 17분 보브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대 0으로 뒤진 즈베즈다의 반격은 황인범이 책임졌습니다.

황인범은 후반 31분 부카리와 2대 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추격 골을 터트렸습니다.

조별리그 6경기 만에 터진 황인범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이었습니다.

지난 주말 뒤늦게 리그 데뷔 골을 넣었던 황인범은 공식 경기 2경기 연속 득점의 기쁨까지 맛봤습니다.

맨시티가 필립스의 페널티킥으로 달아났지만 황인범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이번엔 정확한 코너킥으로 카타이의 헤더 골을 도왔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에 이어 첫 도움까지 기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황인범의 1골 1도움 활약에도 즈베즈다는 3대 2 패배를 당해 조 최하위로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킵니다.

파리는 도르트문트 아데예미에게 먼저 실점했지만 자이르 에메리가 동점 골을 넣었습니다.

파리는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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