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화제, 축제열기 고조

입력 2005.10.08 (21:5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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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산은 지금 영화제 열기로 뜨겁습니다.

주말을 맞아 일본의 한류 팬들까지 부산으로 몰려왔다고 합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람의 물결로 넘실대는 부산 남포동 피프 광장.

오늘과 내일 280여회의 상영작 대부분이 매진되는 등 주말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에는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특히 한일 양국 청춘 스타들의 만남 행사에는 아시아 각국의 언론과 일본 원정팬들까지 합세했습니다.

<인터뷰> 이병헌 : "피프가 세계적인 영화제가 돼서 매년 방문하려고 합니다."

<인터뷰> 히라따 미사 (일본인) : "오래 기다렸는데 행사장에 못들어가서 속상하다..제발 들어보내주세요."

아시아 각국의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또 올해는 이란의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직접 강의를 해 전국의 영화학도를 흥분시켰습니다.

칸,베를린 등 다른 영화제 관계자들도 초정작을 고르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디터 코슬릭 (베를린 영화제 집행위원장) : "벌써 다음 베를린에 초청할 한국 영화를 몇편 골랐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초청작의 질과 양 그리고 영화 팬들의 사랑과 열기로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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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영화제, 축제열기 고조
    • 입력 2005-10-08 21:12:2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멘트> 부산은 지금 영화제 열기로 뜨겁습니다. 주말을 맞아 일본의 한류 팬들까지 부산으로 몰려왔다고 합니다. 강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람의 물결로 넘실대는 부산 남포동 피프 광장. 오늘과 내일 280여회의 상영작 대부분이 매진되는 등 주말을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에는 10만여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특히 한일 양국 청춘 스타들의 만남 행사에는 아시아 각국의 언론과 일본 원정팬들까지 합세했습니다. <인터뷰> 이병헌 : "피프가 세계적인 영화제가 돼서 매년 방문하려고 합니다." <인터뷰> 히라따 미사 (일본인) : "오래 기다렸는데 행사장에 못들어가서 속상하다..제발 들어보내주세요." 아시아 각국의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열기는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또 올해는 이란의 거장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이 직접 강의를 해 전국의 영화학도를 흥분시켰습니다. 칸,베를린 등 다른 영화제 관계자들도 초정작을 고르느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디터 코슬릭 (베를린 영화제 집행위원장) : "벌써 다음 베를린에 초청할 한국 영화를 몇편 골랐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초청작의 질과 양 그리고 영화 팬들의 사랑과 열기로 세계적인 영화제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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