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사정찰위성·핵공격잠수함 올해 최대 성과”

입력 2023.12.14 (12:12) 수정 2023.12.14 (13: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북한 노동신문이 올해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전술핵잠수함 진수가 최대 성과라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안에 한미일 3국이 함께 가동하기로 한 북한 미사일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에 대해서는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신문이 올해 국력 강화의 새 전기가 펼쳐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찰위성의 성공적 발사와 전술핵공격잠수함 탄생을 올해 최대 성과로 꼽았습니다.

북한은 세 차례 시도 끝에 지난달 21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앞서 9월에는 전술핵공격잠수함 '김군옥영웅함'을 진수했다고 밝혔는데, 정상 작동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노동신문은 북한과 러시아가 친선 유대를 공고히 한 것과, 평양시에 주택 건설 공사량이 많았던 것도 주요 성과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미사일경보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연내 가동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군사적 망동'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기회를 보다가 북침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음흉한 속셈이 깔려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군사정찰위성·핵공격잠수함 올해 최대 성과”
    • 입력 2023-12-14 12:12:41
    • 수정2023-12-14 13:03:11
    뉴스 12
[앵커]

북한 노동신문이 올해 군사정찰위성 발사와 전술핵잠수함 진수가 최대 성과라고 보도했습니다.

올해 안에 한미일 3국이 함께 가동하기로 한 북한 미사일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에 대해서는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송금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노동신문이 올해 국력 강화의 새 전기가 펼쳐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찰위성의 성공적 발사와 전술핵공격잠수함 탄생을 올해 최대 성과로 꼽았습니다.

북한은 세 차례 시도 끝에 지난달 21일,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앞서 9월에는 전술핵공격잠수함 '김군옥영웅함'을 진수했다고 밝혔는데, 정상 작동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노동신문은 북한과 러시아가 친선 유대를 공고히 한 것과, 평양시에 주택 건설 공사량이 많았던 것도 주요 성과라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한미일 3국이 북한의 미사일경보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체계를 연내 가동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군사적 망동'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정세를 극도로 악화시키고, 기회를 보다가 북침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는 음흉한 속셈이 깔려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영상편집:이형주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