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기후변화로 캐나다 메이플시럽 생산 급감”

입력 2023.12.14 (12:30) 수정 2023.12.18 (14:3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설탕단풍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으로 만드는 메이플 시럽.

주로 팬케이크 등에 뿌려먹는 달콤한 맛의 시럽으로, 캐나다의 대표 특산품입니다.

이 메이플 시럽의 생산량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메이플 시럽의 최대 생산지인 캐나다 퀘백주.

올해 퀘백주의 메이플 시럽 생산량은 약 3만 5천5백kl(킬로리터)로 20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캐나다 전국 총 생산량은 약 4만 7천4백 킬로리터로, 지난해보다 40% 가량 줄었습니다.

지난 봄 캐나다 동부 지역에 몰아친 폭풍과 급격한 기온 변화가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기후변화가 메이플 시럽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자, 생산자 협회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후는 말한다] “기후변화로 캐나다 메이플시럽 생산 급감”
    • 입력 2023-12-14 12:30:44
    • 수정2023-12-18 14:36:58
    뉴스 12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설탕단풍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으로 만드는 메이플 시럽.

주로 팬케이크 등에 뿌려먹는 달콤한 맛의 시럽으로, 캐나다의 대표 특산품입니다.

이 메이플 시럽의 생산량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메이플 시럽의 최대 생산지인 캐나다 퀘백주.

올해 퀘백주의 메이플 시럽 생산량은 약 3만 5천5백kl(킬로리터)로 20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캐나다 전국 총 생산량은 약 4만 7천4백 킬로리터로, 지난해보다 40% 가량 줄었습니다.

지난 봄 캐나다 동부 지역에 몰아친 폭풍과 급격한 기온 변화가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기후변화가 메이플 시럽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자, 생산자 협회는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