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상병 검시’ 군 검사, “수사단 외압” 진술

입력 2023.12.14 (17:12) 수정 2023.12.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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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 모 상병 검시에 참여한 군검사가 박정훈 대령이 이끈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고 들었다"는 진술을 국방부 검찰단에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군 검찰단 소속 A 군검사는 지난 10월 4일 군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해병대 수사단에서 이 사건에 외압을 느끼고 있다는 내용"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령 항명 사건을 수사한 군 검찰은 A 군검사의 해당 진술을 확보하고도 재판에 증거 기록으로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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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 상병 검시’ 군 검사, “수사단 외압” 진술
    • 입력 2023-12-14 17:12:30
    • 수정2023-12-14 17: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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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해병대 채 모 상병 검시에 참여한 군검사가 박정훈 대령이 이끈 해병대 수사단의 수사에 "외압이 있었다고 들었다"는 진술을 국방부 검찰단에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군 검찰단 소속 A 군검사는 지난 10월 4일 군 검찰에 제출한 진술서에서 "해병대 수사단에서 이 사건에 외압을 느끼고 있다는 내용"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령 항명 사건을 수사한 군 검찰은 A 군검사의 해당 진술을 확보하고도 재판에 증거 기록으로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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