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 전담인력 2027년 40% 이상으로 올린다

입력 2023.12.14 (17:20) 수정 2023.12.14 (17: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환자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자 안전 전담 인력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을 오늘(14일) 제14차 국가환자안전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해 확정했습니다.

복지부는 2차 종합계획은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를 강화하고 환자 안전 문화를 확산,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환자 안전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역량 강화에 집중합니다.

환자 안전 전담 인력 배치 대상이 아니었던 중소 병원급 의료기관에도 전담 인력을 두도록 해, 전담인력 배치율을 지난해 기준 25%에서 2027년 40% 이상으로 올린다는 방침입니다.

또, 약물 투여 오류 등 자주 벌어지는 환자안전사고에 관한 관리지침을 개발하고, 중대한 안전사고에 대한 사례 분석을 강화합니다.

대국민 환자 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환자안전 캠페인 참여 인원을 지난해 연간 4천3백 명에서 2027년 연간 만 명으로 늘립니다.

아울러 환자와 보호자, 일반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자안전 활동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자료를 보급합니다.

환자 안전 실태조사에 쓰이는 실증자료를 수집하는 의료기관도 지난해 15곳에서 2027년 75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보건복지부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환자안전 전담인력 2027년 40% 이상으로 올린다
    • 입력 2023-12-14 17:20:20
    • 수정2023-12-14 17:23:35
    생활·건강
정부가 환자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환자 안전 전담 인력을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을 오늘(14일) 제14차 국가환자안전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해 확정했습니다.

복지부는 2차 종합계획은 기존에 구축된 인프라를 강화하고 환자 안전 문화를 확산,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 환자 안전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역량 강화에 집중합니다.

환자 안전 전담 인력 배치 대상이 아니었던 중소 병원급 의료기관에도 전담 인력을 두도록 해, 전담인력 배치율을 지난해 기준 25%에서 2027년 40% 이상으로 올린다는 방침입니다.

또, 약물 투여 오류 등 자주 벌어지는 환자안전사고에 관한 관리지침을 개발하고, 중대한 안전사고에 대한 사례 분석을 강화합니다.

대국민 환자 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환자안전 캠페인 참여 인원을 지난해 연간 4천3백 명에서 2027년 연간 만 명으로 늘립니다.

아울러 환자와 보호자, 일반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자안전 활동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자료를 보급합니다.

환자 안전 실태조사에 쓰이는 실증자료를 수집하는 의료기관도 지난해 15곳에서 2027년 75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보건복지부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