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서이초 수사 내용 비공개 결정…유족 측, 이의신청 검토
입력 2023.12.14 (18:58)
수정 2023.12.1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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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신임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유족 측이 낸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일부 비공개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정보공개청구 결과를 숨진 교사의 유족에게 통보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른바 '연필 사건'의 학부모 참고인 진술조서와 동료 교사 2인 진술조서, 동료 교사와 나눈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메시지 등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리 부검 결과지와 통화목록 등은 공개됐습니다.
'연필 사건'은 A 씨의 학급 학생들끼리 연필을 갖고 승강이를 하다가 한 학생이 다친 사건으로, 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A 씨가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연필 사건'의 학부모 참고인 진술조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부모들이 명예훼손으로 누리꾼들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수사 중입니다.
앞서, 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경찰이 사건을 종결한 지난달 14일 수사 관련 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문유진 변호사는 경찰의 정보공개청구 비공개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 등을 포함해 관련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정보공개청구 결과를 숨진 교사의 유족에게 통보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른바 '연필 사건'의 학부모 참고인 진술조서와 동료 교사 2인 진술조서, 동료 교사와 나눈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메시지 등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리 부검 결과지와 통화목록 등은 공개됐습니다.
'연필 사건'은 A 씨의 학급 학생들끼리 연필을 갖고 승강이를 하다가 한 학생이 다친 사건으로, 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A 씨가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연필 사건'의 학부모 참고인 진술조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부모들이 명예훼손으로 누리꾼들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수사 중입니다.
앞서, 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경찰이 사건을 종결한 지난달 14일 수사 관련 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문유진 변호사는 경찰의 정보공개청구 비공개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 등을 포함해 관련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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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서이초 수사 내용 비공개 결정…유족 측, 이의신청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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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14 18:58:44
- 수정2023-12-14 19:28:41
지난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신임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유족 측이 낸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일부 비공개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정보공개청구 결과를 숨진 교사의 유족에게 통보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른바 '연필 사건'의 학부모 참고인 진술조서와 동료 교사 2인 진술조서, 동료 교사와 나눈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메시지 등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리 부검 결과지와 통화목록 등은 공개됐습니다.
'연필 사건'은 A 씨의 학급 학생들끼리 연필을 갖고 승강이를 하다가 한 학생이 다친 사건으로, 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A 씨가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연필 사건'의 학부모 참고인 진술조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부모들이 명예훼손으로 누리꾼들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수사 중입니다.
앞서, 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경찰이 사건을 종결한 지난달 14일 수사 관련 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문유진 변호사는 경찰의 정보공개청구 비공개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 등을 포함해 관련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정보공개청구 결과를 숨진 교사의 유족에게 통보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통해 이른바 '연필 사건'의 학부모 참고인 진술조서와 동료 교사 2인 진술조서, 동료 교사와 나눈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메시지 등을 비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심리 부검 결과지와 통화목록 등은 공개됐습니다.
'연필 사건'은 A 씨의 학급 학생들끼리 연필을 갖고 승강이를 하다가 한 학생이 다친 사건으로, 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A 씨가 학부모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연필 사건'의 학부모 참고인 진술조서는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학부모들이 명예훼손으로 누리꾼들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수사 중입니다.
앞서, 유족 측 법률대리인은 경찰이 사건을 종결한 지난달 14일 수사 관련 정보공개를 청구했습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문유진 변호사는 경찰의 정보공개청구 비공개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 등을 포함해 관련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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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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