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형 미래인재 육성…“장학금 사업 등 개편”

[앵커]

전남의 청소년들을 미래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이 발표됐습니다.

청사진은 장학금 사업 개편과 함께 해외 단체와의 연대 등을 주요 골자로 담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최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남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분야는 모두 세 가지.

장학금 제도 개편을 통한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사회가 학교교육을 지원하는 지역교육생태계 구축, 그리고 로컬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글로컬 교육입니다.

우선 학업 우수자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을 환경.생태 실천 등 12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하고, 동시에 '장학금'이라는 명칭이 '꿈 실현금'으로 변경됩니다.

특히 장학금을 받으려면 '꿈 실현 인생학교' 캠프를 수료해야 하는데 내년 1월에 80명이 선발될 예정입니다.

교육과 지역사회의 단절을 극복하기 위한 지역교육생태계 구축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부족한 교원을 대신해 퇴직 교원으로 구성된 봉사센터가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학력 돌봄에 나서는 등 교육자치 플랫폼이 운영됩니다.

마지막으로 글로컬 교육을 위해 이른바 '전남학생외교단'을 꾸려 해외 청소년들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세계 호남향우회와 연계해 해외 봉사활동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이길훈/전남미래교육재단 원장 : "학교와 지역의 미래를 잇는 글로컬 교육 플랫폼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전남 교육이 처음으로 밝힌 미래인재 육성 사업 기간은 오는 2026년.

하지만 2백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어떻게 확보할 지가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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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강진산 샤인머스캣을 이용한 화이트 와인 등 모두 5종의 와인을 개발한 뒤 최근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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