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추워진 날씨에 전기장판 화재 잇따라 주의!
입력 2023.12.14 (19:42)
수정 2023.12.15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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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줍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난방비도 걱정에 전기장판을 쓰는 가정이 많으실 텐데요.
최근 전기장판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침대 머리 부분이 새카맣게 타 있고, 타다 만 전기 장판과 베개가 어지럽게 나뒹굽니다.
이달 1일 새벽 5시쯤 원주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작은 방에 켜 두었던 전기 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기장판 화재 주민 : "자던 중에 이제 퍽퍽 소리가 나서 가 보니까 불길은 이미 났었고, 신발장 근처에 항상 소화기를 비치해 뒀었거든요. 그거로 바로."]
이달(12월) 들어 경북 김천 등 전국에서 전기 장판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커진 난방비 부담에 전기장판 이용이 늘면서 관련 화재도 끊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만 전국적으로 220여 건의 전기장판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사용자 부주의가 48%로 가장 많았고, 장판 열선 끊어짐 등 전기적 요인이 33%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용한/교수/상지대학교 소방안전학과 : "기본적으로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다 보면 장기적으로 열선 단락, 끊어짐이 생길 수 있고요. 이런 것들이 발화가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장판 화재 주의보까지 내리고, 장판을 쓸 때 주의하라고 당부합니다.
[박해범/과장/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과 : "온열 매트, 전기장판을 구입하실 때는 KC 인증 마크를 꼭 확인하시고, 라텍스 침구류에 올려놓고 사용하시는 것은 화재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들은 또, 전기장판을 보관할 때는 접지 말고 가볍게 말아 두고, 집안에 소화기를 비치하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횡성군,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설명회 개최
횡성군은 오늘(14일) 둔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거점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삽교리에 조성되는 워케이션 센터의 기능과 둔내면 전역에 적용되는 전기차 충전 기반 확대 등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192억여 원을 들여 횡성에 관광과 워케이션 기반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원주시, 부론산단 정주여건 조성 방안 논의
원주시는 오늘(14일), 원주 문막읍과 부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부론산업단지'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시정 현안 협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부론일반산업단지 배후도시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시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의 의견도 수렴했습니다.
원주시는 지속적으로 부론산단 정주여건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평창군, 2027년까지 공공임대주택 500세대 확대
평창군이 4년 안에 공공임대주택을 500세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국·도비 등 700억 원을 들여 고령자복지주택과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합니다.
현재 평창에는 행복주택 48세대, 고령자복지주택 110여 세대 등 공공임대주택 160여 세대가 있습니다.
‘광부 사망’ 석탄공사 중대재해법 위반 기소…공기업 첫 사례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오늘(14일) 대한석탄공사와 원경환 사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장성광업소 직원 2명을 광산안전법위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지난해 9월 14일, 태백 장성광업소 갱도 내에서 광부 45살 김 모 씨가 물과 석탄이 섞인 죽탄에 매몰돼 숨졌습니다.
검찰은 수사 결과,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이 갱도 내 배수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기업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건 전국에서 첫 사례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원줍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난방비도 걱정에 전기장판을 쓰는 가정이 많으실 텐데요.
최근 전기장판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침대 머리 부분이 새카맣게 타 있고, 타다 만 전기 장판과 베개가 어지럽게 나뒹굽니다.
이달 1일 새벽 5시쯤 원주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작은 방에 켜 두었던 전기 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기장판 화재 주민 : "자던 중에 이제 퍽퍽 소리가 나서 가 보니까 불길은 이미 났었고, 신발장 근처에 항상 소화기를 비치해 뒀었거든요. 그거로 바로."]
이달(12월) 들어 경북 김천 등 전국에서 전기 장판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커진 난방비 부담에 전기장판 이용이 늘면서 관련 화재도 끊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만 전국적으로 220여 건의 전기장판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사용자 부주의가 48%로 가장 많았고, 장판 열선 끊어짐 등 전기적 요인이 33%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용한/교수/상지대학교 소방안전학과 : "기본적으로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다 보면 장기적으로 열선 단락, 끊어짐이 생길 수 있고요. 이런 것들이 발화가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장판 화재 주의보까지 내리고, 장판을 쓸 때 주의하라고 당부합니다.
[박해범/과장/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과 : "온열 매트, 전기장판을 구입하실 때는 KC 인증 마크를 꼭 확인하시고, 라텍스 침구류에 올려놓고 사용하시는 것은 화재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들은 또, 전기장판을 보관할 때는 접지 말고 가볍게 말아 두고, 집안에 소화기를 비치하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횡성군,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설명회 개최
횡성군은 오늘(14일) 둔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거점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삽교리에 조성되는 워케이션 센터의 기능과 둔내면 전역에 적용되는 전기차 충전 기반 확대 등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192억여 원을 들여 횡성에 관광과 워케이션 기반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원주시, 부론산단 정주여건 조성 방안 논의
원주시는 오늘(14일), 원주 문막읍과 부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부론산업단지'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시정 현안 협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부론일반산업단지 배후도시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시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의 의견도 수렴했습니다.
원주시는 지속적으로 부론산단 정주여건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평창군, 2027년까지 공공임대주택 500세대 확대
평창군이 4년 안에 공공임대주택을 500세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국·도비 등 700억 원을 들여 고령자복지주택과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합니다.
현재 평창에는 행복주택 48세대, 고령자복지주택 110여 세대 등 공공임대주택 160여 세대가 있습니다.
‘광부 사망’ 석탄공사 중대재해법 위반 기소…공기업 첫 사례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오늘(14일) 대한석탄공사와 원경환 사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장성광업소 직원 2명을 광산안전법위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지난해 9월 14일, 태백 장성광업소 갱도 내에서 광부 45살 김 모 씨가 물과 석탄이 섞인 죽탄에 매몰돼 숨졌습니다.
검찰은 수사 결과,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이 갱도 내 배수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기업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건 전국에서 첫 사례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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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난방비도 걱정에 전기장판을 쓰는 가정이 많으실 텐데요.
최근 전기장판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침대 머리 부분이 새카맣게 타 있고, 타다 만 전기 장판과 베개가 어지럽게 나뒹굽니다.
이달 1일 새벽 5시쯤 원주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작은 방에 켜 두었던 전기 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기장판 화재 주민 : "자던 중에 이제 퍽퍽 소리가 나서 가 보니까 불길은 이미 났었고, 신발장 근처에 항상 소화기를 비치해 뒀었거든요. 그거로 바로."]
이달(12월) 들어 경북 김천 등 전국에서 전기 장판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커진 난방비 부담에 전기장판 이용이 늘면서 관련 화재도 끊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만 전국적으로 220여 건의 전기장판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사용자 부주의가 48%로 가장 많았고, 장판 열선 끊어짐 등 전기적 요인이 33%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용한/교수/상지대학교 소방안전학과 : "기본적으로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다 보면 장기적으로 열선 단락, 끊어짐이 생길 수 있고요. 이런 것들이 발화가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장판 화재 주의보까지 내리고, 장판을 쓸 때 주의하라고 당부합니다.
[박해범/과장/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과 : "온열 매트, 전기장판을 구입하실 때는 KC 인증 마크를 꼭 확인하시고, 라텍스 침구류에 올려놓고 사용하시는 것은 화재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들은 또, 전기장판을 보관할 때는 접지 말고 가볍게 말아 두고, 집안에 소화기를 비치하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횡성군,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설명회 개최
횡성군은 오늘(14일) 둔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거점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삽교리에 조성되는 워케이션 센터의 기능과 둔내면 전역에 적용되는 전기차 충전 기반 확대 등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192억여 원을 들여 횡성에 관광과 워케이션 기반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원주시, 부론산단 정주여건 조성 방안 논의
원주시는 오늘(14일), 원주 문막읍과 부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부론산업단지'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시정 현안 협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부론일반산업단지 배후도시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시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의 의견도 수렴했습니다.
원주시는 지속적으로 부론산단 정주여건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평창군, 2027년까지 공공임대주택 500세대 확대
평창군이 4년 안에 공공임대주택을 500세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국·도비 등 700억 원을 들여 고령자복지주택과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합니다.
현재 평창에는 행복주택 48세대, 고령자복지주택 110여 세대 등 공공임대주택 160여 세대가 있습니다.
‘광부 사망’ 석탄공사 중대재해법 위반 기소…공기업 첫 사례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오늘(14일) 대한석탄공사와 원경환 사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장성광업소 직원 2명을 광산안전법위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지난해 9월 14일, 태백 장성광업소 갱도 내에서 광부 45살 김 모 씨가 물과 석탄이 섞인 죽탄에 매몰돼 숨졌습니다.
검찰은 수사 결과,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이 갱도 내 배수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기업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건 전국에서 첫 사례입니다.
지금까지 원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원줍니다.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서 난방비도 걱정에 전기장판을 쓰는 가정이 많으실 텐데요.
최근 전기장판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침대 머리 부분이 새카맣게 타 있고, 타다 만 전기 장판과 베개가 어지럽게 나뒹굽니다.
이달 1일 새벽 5시쯤 원주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작은 방에 켜 두었던 전기 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전기장판 화재 주민 : "자던 중에 이제 퍽퍽 소리가 나서 가 보니까 불길은 이미 났었고, 신발장 근처에 항상 소화기를 비치해 뒀었거든요. 그거로 바로."]
이달(12월) 들어 경북 김천 등 전국에서 전기 장판으로 인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커진 난방비 부담에 전기장판 이용이 늘면서 관련 화재도 끊이지 않고 있는 겁니다.
지난해만 전국적으로 220여 건의 전기장판 화재가 이어졌습니다.
사용자 부주의가 48%로 가장 많았고, 장판 열선 끊어짐 등 전기적 요인이 33%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용한/교수/상지대학교 소방안전학과 : "기본적으로 접었다 폈다를 반복하다 보면 장기적으로 열선 단락, 끊어짐이 생길 수 있고요. 이런 것들이 발화가 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장판 화재 주의보까지 내리고, 장판을 쓸 때 주의하라고 당부합니다.
[박해범/과장/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과 : "온열 매트, 전기장판을 구입하실 때는 KC 인증 마크를 꼭 확인하시고, 라텍스 침구류에 올려놓고 사용하시는 것은 화재 위험이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들은 또, 전기장판을 보관할 때는 접지 말고 가볍게 말아 두고, 집안에 소화기를 비치하라고 조언합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최중호
횡성군,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설명회 개최
횡성군은 오늘(14일) 둔내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거점 스마트 시티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삽교리에 조성되는 워케이션 센터의 기능과 둔내면 전역에 적용되는 전기차 충전 기반 확대 등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192억여 원을 들여 횡성에 관광과 워케이션 기반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원주시, 부론산단 정주여건 조성 방안 논의
원주시는 오늘(14일), 원주 문막읍과 부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부론산업단지' 배후도시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시정 현안 협업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선 부론일반산업단지 배후도시의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시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의 의견도 수렴했습니다.
원주시는 지속적으로 부론산단 정주여건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평창군, 2027년까지 공공임대주택 500세대 확대
평창군이 4년 안에 공공임대주택을 500세대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7년까지 국·도비 등 700억 원을 들여 고령자복지주택과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합니다.
현재 평창에는 행복주택 48세대, 고령자복지주택 110여 세대 등 공공임대주택 160여 세대가 있습니다.
‘광부 사망’ 석탄공사 중대재해법 위반 기소…공기업 첫 사례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오늘(14일) 대한석탄공사와 원경환 사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장성광업소 직원 2명을 광산안전법위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지난해 9월 14일, 태백 장성광업소 갱도 내에서 광부 45살 김 모 씨가 물과 석탄이 섞인 죽탄에 매몰돼 숨졌습니다.
검찰은 수사 결과, 대한석탄공사 사장 등이 갱도 내 배수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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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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