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상남도, 독립운동가 24명 발굴…유공자 포상 신청 외

입력 2023.12.14 (19:47) 수정 2023.12.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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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서훈을 받지 못한 경남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24명에 대해 유공자 포상신청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6월 꾸려진 자체 전담조직에서 388명의 독립운동기록을 찾아냈고, 이 가운데 밀양에서 만세시위를 한 박소수, 김성선 선생 등 24명의 구체적인 공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산여성합창단, ‘합포 조민규 봉사상’ 수상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창원시 마산여성합창단이 오늘(14일) 3·15아트센터에서 7회 합포 조민규 봉사상을 받았습니다.

1963년 KBS 어머니 노래회로 창립한 마산여성합창단은 정기 연주회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합포 조민규 봉사상은 적십자 운동가로 헌신한 합포 조민규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역 기업의 출연으로 제정된 상입니다.

경남 수산물 수출 2억 5천만 달러 예상 ‘역대 최고’

올해 경남의 수산물 수출이 2억 5천만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경남의 수산물 수출액은 2억 3천만 달러로, 연말까지 수출 금액을 더하면 최고 실적인 2011년 2억 4천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경상남도는 전망했습니다.

경남의 수산물 수출은 굴과 붕장어, 피조개 등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4.5% 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 ‘불법 중개’ 58명 적발

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가 올해 불법중개 행위자 58명을 적발해 고발했습니다.

적발 내역은 유사 명칭 사용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표시 광고 위반 13명, 등록증 대여 11명 순이었습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개설 등록증과 자격증을 갖추지 않은 부동산 컨설팅 업체는 중개 사고 때 배상을 받을 수 없다며, 반드시 등록증과 자격증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창원농협 집단감염 책임 운영중단 처분 부당”

부산고법은 남창원농협이 창원시를 상대로 제기한 '운영중단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원고 패소 판결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집객 행사로 집단감염의 위험이 발생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창원시는 2021년 남창원농협의 집객행사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렸고, 남창원농협 측은 이 같은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세먼지 유발…오래된 건설기계 단속해야”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는 오늘(14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오래된 건설기계에 대한 단속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말소되거나 2000년 이전에 만들어진 오래된 45톤 이상 대형 화물차들이 고성군 한 건설 현장에서 공사에 참여해, 단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부 대형 화물차들이 매연저감장치를 달 수 없어 여과 없이 매연이 발생하지만 행정당국이 제대로 점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긴 장마’…낙동강 조류경보 발령일 60% 줄어

올해 낙동강 유역 조류경보 발령일이 지난해보다 60% 줄었습니다.

환경부가 올해 녹조 발생 상황을 분석한 결과, 낙동강 유역 각 지점에 조류경보가 발령된 날의 전체 합계는 267일로, 지난해보다 6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낙동강 수계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일은 14일로, 지난해 7%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는 여름철 긴 장마 등 강수량이 많았던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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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4 19:47:26
    • 수정2023-12-14 19:59:55
    뉴스7(창원)
경상남도가 서훈을 받지 못한 경남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24명에 대해 유공자 포상신청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6월 꾸려진 자체 전담조직에서 388명의 독립운동기록을 찾아냈고, 이 가운데 밀양에서 만세시위를 한 박소수, 김성선 선생 등 24명의 구체적인 공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산여성합창단, ‘합포 조민규 봉사상’ 수상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창원시 마산여성합창단이 오늘(14일) 3·15아트센터에서 7회 합포 조민규 봉사상을 받았습니다.

1963년 KBS 어머니 노래회로 창립한 마산여성합창단은 정기 연주회와 함께,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합포 조민규 봉사상은 적십자 운동가로 헌신한 합포 조민규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역 기업의 출연으로 제정된 상입니다.

경남 수산물 수출 2억 5천만 달러 예상 ‘역대 최고’

올해 경남의 수산물 수출이 2억 5천만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경남의 수산물 수출액은 2억 3천만 달러로, 연말까지 수출 금액을 더하면 최고 실적인 2011년 2억 4천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경상남도는 전망했습니다.

경남의 수산물 수출은 굴과 붕장어, 피조개 등을 중심으로 1년 전보다 4.5% 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 ‘불법 중개’ 58명 적발

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가 올해 불법중개 행위자 58명을 적발해 고발했습니다.

적발 내역은 유사 명칭 사용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표시 광고 위반 13명, 등록증 대여 11명 순이었습니다.

공인중개사협회는 개설 등록증과 자격증을 갖추지 않은 부동산 컨설팅 업체는 중개 사고 때 배상을 받을 수 없다며, 반드시 등록증과 자격증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창원농협 집단감염 책임 운영중단 처분 부당”

부산고법은 남창원농협이 창원시를 상대로 제기한 '운영중단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원고 패소 판결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집객 행사로 집단감염의 위험이 발생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창원시는 2021년 남창원농협의 집객행사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렸고, 남창원농협 측은 이 같은 처분이 재량권을 일탈·남용했다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세먼지 유발…오래된 건설기계 단속해야”

민주노총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는 오늘(14일)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오래된 건설기계에 대한 단속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말소되거나 2000년 이전에 만들어진 오래된 45톤 이상 대형 화물차들이 고성군 한 건설 현장에서 공사에 참여해, 단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일부 대형 화물차들이 매연저감장치를 달 수 없어 여과 없이 매연이 발생하지만 행정당국이 제대로 점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긴 장마’…낙동강 조류경보 발령일 60% 줄어

올해 낙동강 유역 조류경보 발령일이 지난해보다 60% 줄었습니다.

환경부가 올해 녹조 발생 상황을 분석한 결과, 낙동강 유역 각 지점에 조류경보가 발령된 날의 전체 합계는 267일로, 지난해보다 6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 낙동강 수계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일은 14일로, 지난해 7%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는 여름철 긴 장마 등 강수량이 많았던 것이 주된 이유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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