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대표 사퇴 후폭풍…TK 현역 압박 고조
입력 2023.12.14 (21:39)
수정 2023.12.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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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김기현 대표도 사퇴하면서 내년 총선에서의 영남권 현역 대거 교체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의 긴장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장된 표정으로 회의장에 들어서는 국민의힘 의원들, 김기현 대표 사퇴 이후 당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중진들입니다.
회의 결과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위원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분, 총선 승리라는 지상과제를 우리가 달성하는데 능력과 또 실력을 갖춘 분, 그런 기준으로 (비대위원장을) 물색을 해보겠습니다."]
원조 친윤으로 불리는 부산 사상구 3선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김기현 대표까지 사퇴하면서 이제 용퇴 압박은 영남권 중진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총선까지 넉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영남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입니다.
[최재형/국민의힘 의원/YTN 박지훈의 뉴스킹/오늘 : "(영남권 중진들이) 후진을 위해서 용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 당이 이제는 미래 세대에 대해서 길을 열어주고 뭔가 미래를 향해서 나가는 당이라는 그런 좋은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줄 수는 있다고 봅니다."]
대구경북은 25개 중 15개 이상 지역구에서 대통령의 전·현직 참모진이나 장, 차관급 정부 인사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역 절반 이상이 교체될 거란 예상이 나오는 등 초, 재선 의원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시한인 내년 1월 10일까지 영남권, 특히 대구경북 현역들에 대한 용퇴 압박은 강도를 더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김기현 대표도 사퇴하면서 내년 총선에서의 영남권 현역 대거 교체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의 긴장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장된 표정으로 회의장에 들어서는 국민의힘 의원들, 김기현 대표 사퇴 이후 당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중진들입니다.
회의 결과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위원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분, 총선 승리라는 지상과제를 우리가 달성하는데 능력과 또 실력을 갖춘 분, 그런 기준으로 (비대위원장을) 물색을 해보겠습니다."]
원조 친윤으로 불리는 부산 사상구 3선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김기현 대표까지 사퇴하면서 이제 용퇴 압박은 영남권 중진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총선까지 넉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영남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입니다.
[최재형/국민의힘 의원/YTN 박지훈의 뉴스킹/오늘 : "(영남권 중진들이) 후진을 위해서 용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 당이 이제는 미래 세대에 대해서 길을 열어주고 뭔가 미래를 향해서 나가는 당이라는 그런 좋은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줄 수는 있다고 봅니다."]
대구경북은 25개 중 15개 이상 지역구에서 대통령의 전·현직 참모진이나 장, 차관급 정부 인사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역 절반 이상이 교체될 거란 예상이 나오는 등 초, 재선 의원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시한인 내년 1월 10일까지 영남권, 특히 대구경북 현역들에 대한 용퇴 압박은 강도를 더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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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대표 사퇴 후폭풍…TK 현역 압박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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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14 21:39:18
- 수정2023-12-14 22:05:08
[앵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김기현 대표도 사퇴하면서 내년 총선에서의 영남권 현역 대거 교체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의 긴장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장된 표정으로 회의장에 들어서는 국민의힘 의원들, 김기현 대표 사퇴 이후 당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중진들입니다.
회의 결과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위원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분, 총선 승리라는 지상과제를 우리가 달성하는데 능력과 또 실력을 갖춘 분, 그런 기준으로 (비대위원장을) 물색을 해보겠습니다."]
원조 친윤으로 불리는 부산 사상구 3선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김기현 대표까지 사퇴하면서 이제 용퇴 압박은 영남권 중진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총선까지 넉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영남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입니다.
[최재형/국민의힘 의원/YTN 박지훈의 뉴스킹/오늘 : "(영남권 중진들이) 후진을 위해서 용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 당이 이제는 미래 세대에 대해서 길을 열어주고 뭔가 미래를 향해서 나가는 당이라는 그런 좋은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줄 수는 있다고 봅니다."]
대구경북은 25개 중 15개 이상 지역구에서 대통령의 전·현직 참모진이나 장, 차관급 정부 인사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역 절반 이상이 교체될 거란 예상이 나오는 등 초, 재선 의원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시한인 내년 1월 10일까지 영남권, 특히 대구경북 현역들에 대한 용퇴 압박은 강도를 더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이어 김기현 대표도 사퇴하면서 내년 총선에서의 영남권 현역 대거 교체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 현역 의원들의 긴장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우동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긴장된 표정으로 회의장에 들어서는 국민의힘 의원들, 김기현 대표 사퇴 이후 당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모인 중진들입니다.
회의 결과 국민의힘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기로 하고 위원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윤재옥/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 눈높이에 맞고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분, 총선 승리라는 지상과제를 우리가 달성하는데 능력과 또 실력을 갖춘 분, 그런 기준으로 (비대위원장을) 물색을 해보겠습니다."]
원조 친윤으로 불리는 부산 사상구 3선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김기현 대표까지 사퇴하면서 이제 용퇴 압박은 영남권 중진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총선까지 넉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영남 정당이라는 이미지를 벗어나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입니다.
[최재형/국민의힘 의원/YTN 박지훈의 뉴스킹/오늘 : "(영남권 중진들이) 후진을 위해서 용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우리 당이 이제는 미래 세대에 대해서 길을 열어주고 뭔가 미래를 향해서 나가는 당이라는 그런 좋은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줄 수는 있다고 봅니다."]
대구경북은 25개 중 15개 이상 지역구에서 대통령의 전·현직 참모진이나 장, 차관급 정부 인사의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현역 절반 이상이 교체될 거란 예상이 나오는 등 초, 재선 의원들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시한인 내년 1월 10일까지 영남권, 특히 대구경북 현역들에 대한 용퇴 압박은 강도를 더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우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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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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