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머그샷으로 돈 번 트럼프, 이번엔 ‘양복 조각’?

입력 2023.12.15 (06:49) 수정 2023.12.15 (06: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머그숏에 이어 이번엔 자신의 양복 조각까지 선거 마케팅에 내놓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입니다.

2020년 대선 투표 결과를 불법적으로 뒤집으려 한 혐의 등으로 지난 8월 기소됐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 과정에서 미국 대통령 역사상 처음으로 범죄자 식별용 사진인 '머그숏'을 찍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 머그숏을 활용한 상품 판매로 오히려 거액의 선거 자금을 끌어모았는데요.

그러자 이번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해당 머그샷이 들어간 트레이딩 카드 출시를 알리면서 카드 47장을 사면 머그샷 촬영 때 입은 양복 조각을 주겠다고 밝혔고요.

자신의 별장, 마러라고의 저녁 식사에도 초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체불가토큰 형태로 판매되는 이 카드의 가격은 1장당 99달러인데요.

양복 조각을 받으려면 우리 돈으로 약 613만 원어치를 사야 하는 셈입니다.

트럼프 측은 해당 상품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캠페인과도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선 "이 거래를 통해 구매자들은 연방 선거 자금 규칙의 제한 없이 전직 대통령이자 현재 최고 대선 경쟁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잇슈 SNS] 머그샷으로 돈 번 트럼프, 이번엔 ‘양복 조각’?
    • 입력 2023-12-15 06:49:24
    • 수정2023-12-15 06:56:01
    뉴스광장 1부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머그숏에 이어 이번엔 자신의 양복 조각까지 선거 마케팅에 내놓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입니다.

2020년 대선 투표 결과를 불법적으로 뒤집으려 한 혐의 등으로 지난 8월 기소됐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이 과정에서 미국 대통령 역사상 처음으로 범죄자 식별용 사진인 '머그숏'을 찍는 불명예를 안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이 머그숏을 활용한 상품 판매로 오히려 거액의 선거 자금을 끌어모았는데요.

그러자 이번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해당 머그샷이 들어간 트레이딩 카드 출시를 알리면서 카드 47장을 사면 머그샷 촬영 때 입은 양복 조각을 주겠다고 밝혔고요.

자신의 별장, 마러라고의 저녁 식사에도 초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체불가토큰 형태로 판매되는 이 카드의 가격은 1장당 99달러인데요.

양복 조각을 받으려면 우리 돈으로 약 613만 원어치를 사야 하는 셈입니다.

트럼프 측은 해당 상품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캠페인과도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선 "이 거래를 통해 구매자들은 연방 선거 자금 규칙의 제한 없이 전직 대통령이자 현재 최고 대선 경쟁자에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