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철새 ‘떼까마귀 무리’ 지상 추락…“농약 반응”
입력 2023.12.15 (18:20)
수정 2023.12.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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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철새인 떼까마귀 무리가 제주 하늘을 날다 지상으로 떨어지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30분쯤 제주시 오라동 정실 마을에서 하늘을 날던 까마귀 무리가 지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 활동에 나선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이 일대 주택가와 도로, 농경지 등지에서 지상에 추락한 떼까마귀 150여 마리를 수거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폐사했고, 나머지는 목숨은 붙어있지만, 동공이 풀리고 정신을 잃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센터는 일부 떼까마귀한테서 농약 반응이 나옴에 따라 지상에 추락한 까마귀에게 해독제를 투여하며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떼까마귀가 독극물 피해를 봤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폐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떼까마귀는 우리나라 텃새인 큰부리까마귀와 달리 부리가 밝은 빛을 띠고 몸집이 작은 게 특징인 겨울 철새로, 뾰족한 부리를 땅을 쪼고 밭작물을 파헤치는 특성상 환경부 지정 유해조수로 분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제공]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30분쯤 제주시 오라동 정실 마을에서 하늘을 날던 까마귀 무리가 지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 활동에 나선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이 일대 주택가와 도로, 농경지 등지에서 지상에 추락한 떼까마귀 150여 마리를 수거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폐사했고, 나머지는 목숨은 붙어있지만, 동공이 풀리고 정신을 잃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센터는 일부 떼까마귀한테서 농약 반응이 나옴에 따라 지상에 추락한 까마귀에게 해독제를 투여하며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떼까마귀가 독극물 피해를 봤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폐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떼까마귀는 우리나라 텃새인 큰부리까마귀와 달리 부리가 밝은 빛을 띠고 몸집이 작은 게 특징인 겨울 철새로, 뾰족한 부리를 땅을 쪼고 밭작물을 파헤치는 특성상 환경부 지정 유해조수로 분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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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철새 ‘떼까마귀 무리’ 지상 추락…“농약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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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12-15 18:20:06
- 수정2023-12-15 18:22:46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 무리가 제주 하늘을 날다 지상으로 떨어지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30분쯤 제주시 오라동 정실 마을에서 하늘을 날던 까마귀 무리가 지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 활동에 나선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이 일대 주택가와 도로, 농경지 등지에서 지상에 추락한 떼까마귀 150여 마리를 수거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폐사했고, 나머지는 목숨은 붙어있지만, 동공이 풀리고 정신을 잃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센터는 일부 떼까마귀한테서 농약 반응이 나옴에 따라 지상에 추락한 까마귀에게 해독제를 투여하며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떼까마귀가 독극물 피해를 봤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폐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떼까마귀는 우리나라 텃새인 큰부리까마귀와 달리 부리가 밝은 빛을 띠고 몸집이 작은 게 특징인 겨울 철새로, 뾰족한 부리를 땅을 쪼고 밭작물을 파헤치는 특성상 환경부 지정 유해조수로 분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제공]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30분쯤 제주시 오라동 정실 마을에서 하늘을 날던 까마귀 무리가 지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장 활동에 나선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이 일대 주택가와 도로, 농경지 등지에서 지상에 추락한 떼까마귀 150여 마리를 수거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폐사했고, 나머지는 목숨은 붙어있지만, 동공이 풀리고 정신을 잃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조센터는 일부 떼까마귀한테서 농약 반응이 나옴에 따라 지상에 추락한 까마귀에게 해독제를 투여하며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떼까마귀가 독극물 피해를 봤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폐사 원인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떼까마귀는 우리나라 텃새인 큰부리까마귀와 달리 부리가 밝은 빛을 띠고 몸집이 작은 게 특징인 겨울 철새로, 뾰족한 부리를 땅을 쪼고 밭작물을 파헤치는 특성상 환경부 지정 유해조수로 분류됐습니다.
[사진 출처 :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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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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