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왕 손아섭, 절친 임찬규-도전자 노시환에게 던진 말은?

입력 2023.12.15 (22:07) 수정 2023.12.15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고 각종 시상식을 섭렵하느라 누구보다 바쁜 선수, 타격왕 손아섭입니다.

손아섭에게 다섯 글자 인터뷰를 해봤는데, 절친 임찬규와 후배 노시환에게 재치있는 다섯글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격왕에 최고선수상, 올해의 타자, 그리고 재기상까지...

각종 상을 휩쓸며 시상식 단골 손님이 된 선수, 바로 손아섭입니다.

[손아섭/NC : "(너무 바빠서 고기 많이 드셔야 할 것 같은데요?) 지금 살이 한 4kg 쪄서 옷이 안맞아요."]

손아섭은 시즌 중에도 누구보다 바쁜 선수였습니다.

2할 초반으로 떨어졌던 타율을 3할 3푼 9리까지 끌어올리며 데뷔 16년 만에 타격왕에 등극했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마다 감동적인 명언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손아섭/NC : "(제일 기억에 남는 명언 있으세요?) 지치면 진다. 하지만 미치면 이긴다. 오늘의 우리는 미친다!"]

NC의 가을야구 돌풍을 이끈 타격왕, 그리고 주장의 품격을 보여준 베테랑으로 쉴 새 없이 시즌을 보낸 손아섭에게 질문도 빠르게! 다섯 글자로 던져봤습니다.

[손아섭/NC : "(시상식 어때?) 행복했어요. (타격왕 좋아?) 또 할거예요."]

특히 시상식에서 유쾌한 설전을 벌였던 절친, 임찬규에겐 농담 섞인 평가를 보냈고.

[손아섭/NC : "(찬규는 어때?) 아직 멀었어~"]

타격왕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띠동갑 후배 노시환에게는 타이틀방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손아섭/NC : "(시환 견제 돼?) 내 상대 아니야, 아이다 이건 여섯글자인데. 갈길이 멀어!"]

그리고 막힘없이 나온 다음 시즌 목표는 다섯 글자만으로 충분했습니다.

[손아섭/NC : "(내년 목표는?) 한국시리즈!! 감동적인 경기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타격왕 손아섭, 절친 임찬규-도전자 노시환에게 던진 말은?
    • 입력 2023-12-15 22:07:24
    • 수정2023-12-15 22:13:39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고 각종 시상식을 섭렵하느라 누구보다 바쁜 선수, 타격왕 손아섭입니다.

손아섭에게 다섯 글자 인터뷰를 해봤는데, 절친 임찬규와 후배 노시환에게 재치있는 다섯글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타격왕에 최고선수상, 올해의 타자, 그리고 재기상까지...

각종 상을 휩쓸며 시상식 단골 손님이 된 선수, 바로 손아섭입니다.

[손아섭/NC : "(너무 바빠서 고기 많이 드셔야 할 것 같은데요?) 지금 살이 한 4kg 쪄서 옷이 안맞아요."]

손아섭은 시즌 중에도 누구보다 바쁜 선수였습니다.

2할 초반으로 떨어졌던 타율을 3할 3푼 9리까지 끌어올리며 데뷔 16년 만에 타격왕에 등극했고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마다 감동적인 명언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손아섭/NC : "(제일 기억에 남는 명언 있으세요?) 지치면 진다. 하지만 미치면 이긴다. 오늘의 우리는 미친다!"]

NC의 가을야구 돌풍을 이끈 타격왕, 그리고 주장의 품격을 보여준 베테랑으로 쉴 새 없이 시즌을 보낸 손아섭에게 질문도 빠르게! 다섯 글자로 던져봤습니다.

[손아섭/NC : "(시상식 어때?) 행복했어요. (타격왕 좋아?) 또 할거예요."]

특히 시상식에서 유쾌한 설전을 벌였던 절친, 임찬규에겐 농담 섞인 평가를 보냈고.

[손아섭/NC : "(찬규는 어때?) 아직 멀었어~"]

타격왕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띠동갑 후배 노시환에게는 타이틀방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손아섭/NC : "(시환 견제 돼?) 내 상대 아니야, 아이다 이건 여섯글자인데. 갈길이 멀어!"]

그리고 막힘없이 나온 다음 시즌 목표는 다섯 글자만으로 충분했습니다.

[손아섭/NC : "(내년 목표는?) 한국시리즈!! 감동적인 경기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