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공식 입단식 “부상 100% 회복…팀적응이 우선”

입력 2023.12.16 (09:37) 수정 2023.12.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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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가 공식 입단식에서 빅리그 진출에 대한 벅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부상에서 100% 회복됐다고 밝힌 이정후는 빠르게 팀에 적응해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정후는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이정후는 미리 준비한 영어로 팬들에게 인삿말을 건넸습니다.

[이정후 : "헬로 자이언츠, 마이 네임 이즈 이정후,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뤄 기쁘다. 나는 이기기 위해 왔다. 레츠 고 자이언츠."]

SF를 새긴 모자와 등번호 51번이 박힌 유니폼을 착용한 뒤 취재진들에게 농담을 건네는 여유도 보였습니다.

["핸섬?"]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를 택한 이유로 역사와 전통을 꼽았습니다.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는 역사가 깊은 팀이고 최근 우승도 많이 했다. 이런 구단에서 뛰게 돼 기쁘다."]

부상에서 100% 회복됐다고 밝힌 이정후는 당장 개인적인 목표를 설정하기보다는 적응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정후 : "우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응을 최우선으로 삼고, 팀이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팀 승리를 위해 뛰겠다."]

6년간 1,460억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본격적인 빅리그 적응에 돌입합니다.

토트넘 손흥민은 노팅엄과의 리그 경기에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노팅엄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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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 공식 입단식 “부상 100% 회복…팀적응이 우선”
    • 입력 2023-12-16 09:37:52
    • 수정2023-12-16 09: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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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가 공식 입단식에서 빅리그 진출에 대한 벅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부상에서 100% 회복됐다고 밝힌 이정후는 빠르게 팀에 적응해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정후는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이정후는 미리 준비한 영어로 팬들에게 인삿말을 건넸습니다.

[이정후 : "헬로 자이언츠, 마이 네임 이즈 이정후,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뤄 기쁘다. 나는 이기기 위해 왔다. 레츠 고 자이언츠."]

SF를 새긴 모자와 등번호 51번이 박힌 유니폼을 착용한 뒤 취재진들에게 농담을 건네는 여유도 보였습니다.

["핸섬?"]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를 택한 이유로 역사와 전통을 꼽았습니다.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는 역사가 깊은 팀이고 최근 우승도 많이 했다. 이런 구단에서 뛰게 돼 기쁘다."]

부상에서 100% 회복됐다고 밝힌 이정후는 당장 개인적인 목표를 설정하기보다는 적응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정후 : "우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응을 최우선으로 삼고, 팀이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팀 승리를 위해 뛰겠다."]

6년간 1,460억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본격적인 빅리그 적응에 돌입합니다.

토트넘 손흥민은 노팅엄과의 리그 경기에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토트넘은 히샤를리송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노팅엄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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