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공식 입단식 “부상 100% 회복…팀적응이 우선”

입력 2023.12.16 (17:04) 수정 2023.12.1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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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가 공식 입단식에서 빅리그 진출에 대한 벅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부상에서 100% 회복됐다고 밝힌 이정후는 빠르게 팀에 적응해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정후는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이정후는 미리 준비한 영어로 팬들에게 인삿말을 건넸습니다.

[이정후 : "헬로 자이언츠, 마이 네임 이즈 이정후,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뤄 기쁘다. 나는 이기기 위해 왔다. 레츠 고 자이언츠."]

SF를 새긴 모자와 등번호 51번이 박힌 유니폼을 착용한 뒤 취재진들에게 농담을 건네는 여유도 보였습니다.

["핸섬?"]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를 택한 이유로 역사와 전통을 꼽았습니다.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는 역사가 깊은 팀이고 최근 우승도 많이 했다. 이런 구단에서 뛰게 돼 기쁘다."]

부상에서 100% 회복됐다고 밝힌 이정후는 당장 개인적인 목표를 설정하기보다는 적응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정후 : "우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응을 최우선으로 삼고, 팀이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팀 승리를 위해 뛰겠다."]

6년간 1,460억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본격적인 빅리그 적응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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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 공식 입단식 “부상 100% 회복…팀적응이 우선”
    • 입력 2023-12-16 17:04:26
    • 수정2023-12-16 17: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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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가 공식 입단식에서 빅리그 진출에 대한 벅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부상에서 100% 회복됐다고 밝힌 이정후는 빠르게 팀에 적응해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기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정후는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이정후는 미리 준비한 영어로 팬들에게 인삿말을 건넸습니다.

[이정후 : "헬로 자이언츠, 마이 네임 이즈 이정후,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뤄 기쁘다. 나는 이기기 위해 왔다. 레츠 고 자이언츠."]

SF를 새긴 모자와 등번호 51번이 박힌 유니폼을 착용한 뒤 취재진들에게 농담을 건네는 여유도 보였습니다.

["핸섬?"]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를 택한 이유로 역사와 전통을 꼽았습니다.

[이정후 : "샌프란시스코는 역사가 깊은 팀이고 최근 우승도 많이 했다. 이런 구단에서 뛰게 돼 기쁘다."]

부상에서 100% 회복됐다고 밝힌 이정후는 당장 개인적인 목표를 설정하기보다는 적응이 우선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정후 : "우선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응을 최우선으로 삼고, 팀이 이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팀 승리를 위해 뛰겠다."]

6년간 1,460억원이 넘는 초대형 계약을 맺은 이정후는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본격적인 빅리그 적응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영상편집:김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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