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컴한 새벽에 새하얀 눈보라 휘몰아친 전남…“돌풍과 눈폭탄” [제보]

입력 2023.12.17 (10:52) 수정 2023.12.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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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지역에서 거센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시청자들이 KBS에 제보한 영상에는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의 한 리조트에서 오늘(17일) 오전 0~2시 사이에 내린 눈들이 강한 바람과 함께 빠르게 날아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시청자 원오주 씨는 새벽 2시 상황을 전하며 "돌풍과 함께 눈폭탄이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전남 지역 곳곳에 내린 눈의 양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8~11cm를 기록 중입니다.

기상청은 호남 서해안에 내일(18일) 새벽까지 많게는 10cm 이상의 눈이 더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전남 섬 지역을 오가는 53개 항로 83척의 여객선은 전면 결항 중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낮아져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과 가축의 동사 등 한파 피해에도 대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제보 : 시청자 원오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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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컴한 새벽에 새하얀 눈보라 휘몰아친 전남…“돌풍과 눈폭탄” [제보]
    • 입력 2023-12-17 10:52:53
    • 수정2023-12-17 10:54:20
    제대로 보겠습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전남 지역에서 거센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시청자들이 KBS에 제보한 영상에는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면의 한 리조트에서 오늘(17일) 오전 0~2시 사이에 내린 눈들이 강한 바람과 함께 빠르게 날아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시청자 원오주 씨는 새벽 2시 상황을 전하며 "돌풍과 함께 눈폭탄이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전남 지역 곳곳에 내린 눈의 양은 이날 오전 8시 30분 기준 8~11cm를 기록 중입니다.

기상청은 호남 서해안에 내일(18일) 새벽까지 많게는 10cm 이상의 눈이 더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강풍으로 인해 전남 섬 지역을 오가는 53개 항로 83척의 여객선은 전면 결항 중입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낮아져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농작물과 가축의 동사 등 한파 피해에도 대비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제보 : 시청자 원오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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