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스프레이 테러’ 하루 만에 또…“다른 인물인 듯” [오늘 이슈]

입력 2023.12.18 (09:28) 수정 2023.12.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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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지 하루 만에 또 다른 낙서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젯밤 10시 20분쯤 경복궁에 또 다른 낙서가 추가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낙서가 발견된 곳은 이미 낙서로 훼손돼 문화재청이 복구 작업 중인 영추문 왼쪽 담벼락입니다.

영문과 한글이 섞인 약 3미터 길이의 붉은색 글자로 가수 이름과 앨범 이름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육안상 기존 용의자와 다른 인물로 짐작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새벽 2시 20분쯤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뒤덮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용의자는 44미터 길이에 걸쳐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영화나 드라마를 공유하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로 추정되는 이름을 붉은색과 파란색 스프레이로 적었습니다.

문화재청은 복원하는 데 최소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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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8 09:28:12
    • 수정2023-12-18 09: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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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된 지 하루 만에 또 다른 낙서 자국이 발견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어젯밤 10시 20분쯤 경복궁에 또 다른 낙서가 추가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낙서가 발견된 곳은 이미 낙서로 훼손돼 문화재청이 복구 작업 중인 영추문 왼쪽 담벼락입니다.

영문과 한글이 섞인 약 3미터 길이의 붉은색 글자로 가수 이름과 앨범 이름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육안상 기존 용의자와 다른 인물로 짐작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새벽 2시 20분쯤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뒤덮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용의자는 44미터 길이에 걸쳐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영화나 드라마를 공유하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로 추정되는 이름을 붉은색과 파란색 스프레이로 적었습니다.

문화재청은 복원하는 데 최소 일주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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