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침 결식 2~3명 중 1명꼴

입력 2023.12.18 (12:19) 수정 2023.12.18 (12: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고등학생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 식사를 일주일에 5번 넘게 거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국대일산병원 등 공동연구팀이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아침 결식률은 2011년 25%에서 2022년 41%로 약 2배 상승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중학생의 아침 결식률도 36%로 집계돼 같은 기간 1.6배 증가했습니다.

중·고등학생을 모두 합치면 청소년 2~3명 중 1명꼴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셈입니다.

연구팀은 아침 식사를 거를수록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가 증가하는 등 청소년 비만율이 크게 늘어 추후 성인병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청소년 아침 결식 2~3명 중 1명꼴
    • 입력 2023-12-18 12:19:36
    • 수정2023-12-18 12:28:36
    뉴스 12
지난해 고등학생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 식사를 일주일에 5번 넘게 거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동국대일산병원 등 공동연구팀이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고등학생의 아침 결식률은 2011년 25%에서 2022년 41%로 약 2배 상승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중학생의 아침 결식률도 36%로 집계돼 같은 기간 1.6배 증가했습니다.

중·고등학생을 모두 합치면 청소년 2~3명 중 1명꼴로 아침식사를 거르는 셈입니다.

연구팀은 아침 식사를 거를수록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가 증가하는 등 청소년 비만율이 크게 늘어 추후 성인병으로 연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