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100억 불법자금 세탁 일당 검거…현직 의사도 덜미 외

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100억 원 상당의 도박자금을 대포통장을 이용해 자금세탁한 폭력조직 일당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 강력수사부는 자금세탁을 한 혐의로 광주지역 조폭 '국제PJ파' 20대 A씨 등 조직원 5명을 구속 기소하고, 범죄에 사용될 대포계좌를 유통한 관련자 29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수사 과정에서 대포계좌 3개를 빌려 사용한 정황이 드러난 현직 이비인후과 의사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광주서 공군부대 식당 불…인명피해 없어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광주시 송정동 공군 제1전투비행단 내 주한미군 식당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식당 일부와 내부에 있는 집기가 모두 태우고 한 시간 10분 만인 오후 한시쯤 모두 꺼졌습니다.

주한 미공군 사령부 공보실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빈집털이’ 상습절도 혐의 30대 구속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4시쯤 광주시 서구 화정동의 한 주택에서 빈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도박자금 마련을 위해 같은 날 저녁 광주 남구 월산동의 한 주택에서도 절도를 시도했다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고, 지난 14일 여수 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긴급체포됐습니다.

KBS광주 ‘로숑과 쇼벨’, 튀르키예 공영방송상

KBS광주총국이 제작한 5·18 특집 '1980, 로숑과 쇼벨'이 튀르키예 공영방송사 TRT가 주최하는 제14회 국제 다큐멘터리 시상식에서 국제 부문 대상을 받았습니다.

튀르키예 공영방송사 TRT는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 프로그램을 제작한 김무성·김재형 PD, 김지상 촬영감독, 박은영·이차연 작가에게 국제 부문 대상을 수여했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