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 만에 짧은 머리 ‘미스 프랑스’, 전통 무시 VS 다양성 승리 [잇슈 SNS]

입력 2023.12.19 (06:47) 수정 2023.12.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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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최근 프랑스 내에서 설왕설래를 일으킨 2024 미스 프랑스 대회 우승자입니다.

현지시간 16일에 열린 2024 미스 프랑스 대회 결선인데요.

이날 왕관의 주인공은 인도양에 있는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 출신의 대학생 이브 질이었습니다.

그녀는 올해 참가자 중 유일하게 짧은 머리, 이른바 숏컷 스타일로 출전했는데요.

103년에 이르는 미스 프랑스 대회 역사상 짧은 머리 참가자가 우승한 것은 그녀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질의 우승을 두고 대회가 요구하는 전통적 미의 기준을 무시한 것이라고 반박했는데요.

또 심사위원단이 진보적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그녀를 미스 프랑스로 선정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우승자 선정에는 심사위원 만이 아니라 대중 평가 투표 50%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고요.

더불어 그간 미인대회는 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강요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이번 대회 우승은 '다양성의 승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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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9 06:47:33
    • 수정2023-12-19 0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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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최근 프랑스 내에서 설왕설래를 일으킨 2024 미스 프랑스 대회 우승자입니다.

현지시간 16일에 열린 2024 미스 프랑스 대회 결선인데요.

이날 왕관의 주인공은 인도양에 있는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 출신의 대학생 이브 질이었습니다.

그녀는 올해 참가자 중 유일하게 짧은 머리, 이른바 숏컷 스타일로 출전했는데요.

103년에 이르는 미스 프랑스 대회 역사상 짧은 머리 참가자가 우승한 것은 그녀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러자 일각에서는 질의 우승을 두고 대회가 요구하는 전통적 미의 기준을 무시한 것이라고 반박했는데요.

또 심사위원단이 진보적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그녀를 미스 프랑스로 선정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우승자 선정에는 심사위원 만이 아니라 대중 평가 투표 50%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고요.

더불어 그간 미인대회는 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강요한다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이번 대회 우승은 '다양성의 승리'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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