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덮친 초강력 폭풍에…활주로 항공기도 빙그르르 아수라장 [잇슈 SNS]

입력 2023.12.19 (06:48) 수정 2023.12.19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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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여러 대가 계류 중인 공항 활주로인데요.

이때 무게 수만 킬로그램에 달하는 항공기 한 대가 강풍에 밀려 마치 낙엽처럼 빙그르르 회전합니다.

현지시각 16일 최대 시속 150km에 달하는 초강력 폭풍이 아르헨티나 동부 지역을 덮쳤는데요.

이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고 가로수 등이 뿌리째 뽑히면서 최소 13명이 숨지고 10만 건 넘는 폭풍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그중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에 있는 국제 공항 역시 만만치 않은 피해를 보았는데요.

강풍에 견디지 못한 항공기와 각종 장비들이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공항 시설을 파손시켰고요.

격납고 지붕은 물론 승객들이 대기하던 터미널 천장 역시 바람에 뜯겨져 나갔습니다.

이 때문에 공항 전체가 폐쇄되면서 항공편도 100편 이상 취소됐는데요.

다음날 오전부터 공항 운영은 재개됐지만 피해 복구와 서비스 정상화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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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9 06:48:48
    • 수정2023-12-19 06:54:19
    뉴스광장 1부
항공기 여러 대가 계류 중인 공항 활주로인데요.

이때 무게 수만 킬로그램에 달하는 항공기 한 대가 강풍에 밀려 마치 낙엽처럼 빙그르르 회전합니다.

현지시각 16일 최대 시속 150km에 달하는 초강력 폭풍이 아르헨티나 동부 지역을 덮쳤는데요.

이로 인해 건물이 무너지고 가로수 등이 뿌리째 뽑히면서 최소 13명이 숨지고 10만 건 넘는 폭풍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그중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에 있는 국제 공항 역시 만만치 않은 피해를 보았는데요.

강풍에 견디지 못한 항공기와 각종 장비들이 활주로를 이탈하면서 공항 시설을 파손시켰고요.

격납고 지붕은 물론 승객들이 대기하던 터미널 천장 역시 바람에 뜯겨져 나갔습니다.

이 때문에 공항 전체가 폐쇄되면서 항공편도 100편 이상 취소됐는데요.

다음날 오전부터 공항 운영은 재개됐지만 피해 복구와 서비스 정상화까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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