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제 ‘점 연고’ 사지마세요…일본 “피부 괴사 사례 발생” [잇슈 SNS]

입력 2023.12.19 (06:50) 수정 2023.12.1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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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이 중국제 연고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본 사례가 다수 발생하자 당국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일본의 소비자보호 기구인 국민생활센터가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한 주의사항인데요.

중국제로 추정되는 일명 '점 연고'를 소셜미디어 광고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사서 썼다가 심각한 피부 손상을 입은 사례가 보고됐다는 내용입니다.

판매자 측은 이 연고를 피부에 바르면 흉터나 통증 없이 점과 사마귀 등이 제거된다고 홍보 중인데요.

하지만 지난 5월 이후 일본 전역에서 해당 연고로 인한 피해 상담이 4건 접수됐고 그중 3건은 피부에 화상을 입거나 일부가 괴사하는 등 심각한 피부 손상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 해당 크림을 수거한 검사한 결과 pH 14의 강한 알칼리성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pH7으로 중성인 물과 비교하면 이 크림은 양잿물 수준으로, 강한 부식성을 지닌 셈입니다.

이에 따라 일본 국민생활센터는 해당 크림을 가진 소비자는 사용을 중지하고 온라인상에서 해당 제품의 광고를 보게 된다면 구매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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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제 ‘점 연고’ 사지마세요…일본 “피부 괴사 사례 발생” [잇슈 SNS]
    • 입력 2023-12-19 06:50:24
    • 수정2023-12-19 07: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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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온라인을 통해 구매한 이 중국제 연고 때문에 심각한 피해를 본 사례가 다수 발생하자 당국이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일본의 소비자보호 기구인 국민생활센터가 공식 웹사이트에 게시한 주의사항인데요.

중국제로 추정되는 일명 '점 연고'를 소셜미디어 광고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사서 썼다가 심각한 피부 손상을 입은 사례가 보고됐다는 내용입니다.

판매자 측은 이 연고를 피부에 바르면 흉터나 통증 없이 점과 사마귀 등이 제거된다고 홍보 중인데요.

하지만 지난 5월 이후 일본 전역에서 해당 연고로 인한 피해 상담이 4건 접수됐고 그중 3건은 피부에 화상을 입거나 일부가 괴사하는 등 심각한 피부 손상이 확인됐다고 합니다.

이 해당 크림을 수거한 검사한 결과 pH 14의 강한 알칼리성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pH7으로 중성인 물과 비교하면 이 크림은 양잿물 수준으로, 강한 부식성을 지닌 셈입니다.

이에 따라 일본 국민생활센터는 해당 크림을 가진 소비자는 사용을 중지하고 온라인상에서 해당 제품의 광고를 보게 된다면 구매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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