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장기 경제성장에 부정적 영향…제주가 가장 큰 피해”

입력 2023.12.19 (10:24) 수정 2023.12.19 (11: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연평균기온 상승과 총 강수량 증가와 같은 기후 변화가 장기적으로 실물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제주를 비롯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특히 피해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지속가능성장연구팀 이지원 과장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연 총강수량이 늘고 연평균기온이 상승하는 기후변화 영향이 5년간 누적되는 상황을 가정할 때, 제주의 경우 1인당 지역내총생산 성장이 3%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경남과 대전, 부산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과 부동산업 순으로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후변화, 장기 경제성장에 부정적 영향…제주가 가장 큰 피해”
    • 입력 2023-12-19 10:24:32
    • 수정2023-12-19 11:21:56
    930뉴스(제주)
연평균기온 상승과 총 강수량 증가와 같은 기후 변화가 장기적으로 실물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제주를 비롯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특히 피해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 지속가능성장연구팀 이지원 과장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연 총강수량이 늘고 연평균기온이 상승하는 기후변화 영향이 5년간 누적되는 상황을 가정할 때, 제주의 경우 1인당 지역내총생산 성장이 3% 이상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경남과 대전, 부산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과 부동산업 순으로 부정적 영향이 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