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극평론가협회 ‘2023 올해의 연극’ 3편 선정

입력 2023.12.19 (11:30) 수정 2023.12.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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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평론가협회는 ‘2023 올해의 연극’으로 ‘싸움의 기술, 졸’, ‘댄스네이션’, ‘생활의 비용’ 등 3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풍년이 연출한 ‘싸움의 기술, 졸’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참신함으로 시종일관 객석을 압도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오진 연출가의 ‘댄스네이션’은 원작이 담고 있는 금기와 위반이라는 주제를 살리면서 일부 배역을 장애인으로 치환하는 연출적 기지를 발휘했고, 정지수가 연출한 ‘생활의 비용’은 소수자가 경험하는 정서적 문제와 사회적 문제를 깊은 농도로 보여주며 우리 삶의 보편적인 이야기로 확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는 매년 말 한국 연극계에 유의미한 방향성을 제시한 국내 작품 3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두산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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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9 11:30:40
    • 수정2023-12-19 11:32:12
    문화
한국연극평론가협회는 ‘2023 올해의 연극’으로 ‘싸움의 기술, 졸’, ‘댄스네이션’, ‘생활의 비용’ 등 3편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풍년이 연출한 ‘싸움의 기술, 졸’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참신함으로 시종일관 객석을 압도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이오진 연출가의 ‘댄스네이션’은 원작이 담고 있는 금기와 위반이라는 주제를 살리면서 일부 배역을 장애인으로 치환하는 연출적 기지를 발휘했고, 정지수가 연출한 ‘생활의 비용’은 소수자가 경험하는 정서적 문제와 사회적 문제를 깊은 농도로 보여주며 우리 삶의 보편적인 이야기로 확장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는 매년 말 한국 연극계에 유의미한 방향성을 제시한 국내 작품 3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두산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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