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46년만 폭우…주민 떨게한 ‘이것’은?

입력 2023.12.19 (13:46) 수정 2023.12.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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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 퀸즐랜드에 열대 저기압 사이클론이 강타하면서 46년만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틀 동안 약 600mm의 비가 내렸는데, 12월 평균 강수량(182mm)의 3배가 넘는 양입니다. 마을이 잠기고 공항이 폐쇄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물난리도 서러운데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는 '이것'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악어였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는 악어인 크로커다일이 불어난 물을 따라 주택가까지 올라 온 것입니다.

현지 당국과 경찰은 물에서 헤엄치는 악어 포획에 나섰습니다. 악어를 밧줄로 잡아 뭍으로 끌어올린 뒤 입을 단단히 묶고 포획틀에 밀어넣었습니다. 주택가에서 먼 지역으로 옮겨 다시 풀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퀸즐랜드공원 측은 물이 불어난 만큼 배수구와 하수구에 악어 출현 가능성이 높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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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3-12-20 13: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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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 퀸즐랜드에 열대 저기압 사이클론이 강타하면서 46년만의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틀 동안 약 600mm의 비가 내렸는데, 12월 평균 강수량(182mm)의 3배가 넘는 양입니다. 마을이 잠기고 공항이 폐쇄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물난리도 서러운데 주민들을 공포에 몰아넣는 '이것'이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악어였습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는 악어인 크로커다일이 불어난 물을 따라 주택가까지 올라 온 것입니다.

현지 당국과 경찰은 물에서 헤엄치는 악어 포획에 나섰습니다. 악어를 밧줄로 잡아 뭍으로 끌어올린 뒤 입을 단단히 묶고 포획틀에 밀어넣었습니다. 주택가에서 먼 지역으로 옮겨 다시 풀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퀸즐랜드공원 측은 물이 불어난 만큼 배수구와 하수구에 악어 출현 가능성이 높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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