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 찬양글’ 군 화장실에 유포 해군 병장 기소
입력 2023.12.19 (15:07)
수정 2023.12.19 (15: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군 내에 유포한 해군 병사가 기소됐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는 해군 A 병장을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군형법상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수사해 지난 4월 6일 해군 검찰단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 검찰단은 보강 수사를 한 뒤 A 병장을 오늘(19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A 병장은 2022년 12월 소속부대 복지회관 화장실에 이적표현물을 유포하고, 남은 이적표현물을 관물대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방첩사 수사 결과 2022년 5월 해군에 입대한 A 병장은 모 함대사령부 승조원으로 근무하던 중 같은 해 11월 휴가를 나와 집에서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사이트 게시물을 인용해 김일성 일가와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제작해 부대에 가지고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병장은 또 해상작전 중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 군사상 기밀에 해당하는 소속함정의 위치를 한 중국인에게 유출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군방첩사령부는 해군 A 병장을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군형법상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수사해 지난 4월 6일 해군 검찰단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 검찰단은 보강 수사를 한 뒤 A 병장을 오늘(19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A 병장은 2022년 12월 소속부대 복지회관 화장실에 이적표현물을 유포하고, 남은 이적표현물을 관물대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방첩사 수사 결과 2022년 5월 해군에 입대한 A 병장은 모 함대사령부 승조원으로 근무하던 중 같은 해 11월 휴가를 나와 집에서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사이트 게시물을 인용해 김일성 일가와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제작해 부대에 가지고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병장은 또 해상작전 중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 군사상 기밀에 해당하는 소속함정의 위치를 한 중국인에게 유출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일성 찬양글’ 군 화장실에 유포 해군 병장 기소
-
- 입력 2023-12-19 15:07:39
- 수정2023-12-19 15:13:22
북한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군 내에 유포한 해군 병사가 기소됐습니다.
국군방첩사령부는 해군 A 병장을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군형법상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수사해 지난 4월 6일 해군 검찰단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 검찰단은 보강 수사를 한 뒤 A 병장을 오늘(19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A 병장은 2022년 12월 소속부대 복지회관 화장실에 이적표현물을 유포하고, 남은 이적표현물을 관물대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방첩사 수사 결과 2022년 5월 해군에 입대한 A 병장은 모 함대사령부 승조원으로 근무하던 중 같은 해 11월 휴가를 나와 집에서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사이트 게시물을 인용해 김일성 일가와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제작해 부대에 가지고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병장은 또 해상작전 중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 군사상 기밀에 해당하는 소속함정의 위치를 한 중국인에게 유출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군방첩사령부는 해군 A 병장을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 군형법상 군사기밀 누설 혐의로 수사해 지난 4월 6일 해군 검찰단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 검찰단은 보강 수사를 한 뒤 A 병장을 오늘(19일) 재판에 넘겼습니다.
A 병장은 2022년 12월 소속부대 복지회관 화장실에 이적표현물을 유포하고, 남은 이적표현물을 관물대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방첩사 수사 결과 2022년 5월 해군에 입대한 A 병장은 모 함대사령부 승조원으로 근무하던 중 같은 해 11월 휴가를 나와 집에서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 사이트 게시물을 인용해 김일성 일가와 주체사상을 찬양하는 이적표현물을 제작해 부대에 가지고 들어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병장은 또 해상작전 중 개인 스마트폰을 통해 군사상 기밀에 해당하는 소속함정의 위치를 한 중국인에게 유출한 혐의도 받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임종빈 기자 chef@kbs.co.kr
임종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