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재난안전지도·CCTV…이 시각 전북 대설 상황은?

입력 2023.12.20 (19:05) 수정 2023.12.2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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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전북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KBS 재난감시시스템 통해 어느 지역에 눈이 많이 오고 있고 앞으로 대비해야 할 곳은 어딘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유민 기자, 먼저 CCTV를 통해 현재 눈 상황 살펴볼까요?

[기자]

네, KBS 재난안전 CCTV로 현재 어느 곳에 눈이 많이 내리는 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고창-담양고속도로 문수산터널 입구입니다.

도로 가로등에 쉼없이 굵은 눈발이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안내판에는 눈길, 50킬로미터 이하로 감속 운전하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이곳이 터널 입구인데요.

터널 입구는 차에 딸려 들어온 눈이 살얼음으로 변해 매우 미끄러울 수 있어 특히 서행하셔야 합니다.

밤사이 많은 눈이 예보된데다, 내린 눈이 추위에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이런 날엔 평소보다 더욱 차간 거리 넉넉히 유지해서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다음으로 오늘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순창 한 곳 더 보겠습니다.

순창 구림면 운복리 국도인데요.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도로에 한쪽엔 여전히 눈이 쌓여 있습니다.

오후에 제설차가 지나가기도 했지만, 치우자마자 곧바로 눈이 다시 쌓일 정도로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와 같이 경사가 있고 굽은 도로가 맞닿아 있는 산간 지역을 지나실 때는 안전 운전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앵커]

이번 눈, 얼마나 더 내리는 건가요?

어떤 걸 대비해야 할까요?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대설 특보 상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붉은 부분이 대설 특보가 내려진 곳인데, 현재 충청과 전라권에 대설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짙은 색으로 칠해진 곳들은 대설 경보가 내려진 곳인데요.

전북에서는 현재 부안, 군산, 김제, 순창, 정읍, 고창 등 6개 시군에 대설 경보가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익산, 전주, 남원 등 8개 시군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2시간 뒤의 레이더 예측 영상을 살펴보면 눈구름이 서해안에 집중돼 지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전북서부와 순창에 10에서 30cm, 많은 곳을 50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순창을 제외한 전북동부에는 내일까지 3에서 8cm, 많은 곳은 10cm 이상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하루 크고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는데요.

대설 피해를 줄이기 위한 행동요령 살펴보겠습니다.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앞차와의 거리도 보통 때보다 세 배 이상 유지하시고, 체인 등 차량 월동용품도 준비해야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터널 입구나 다리, 고가도로는 잘 어는 구간이니 지나실 때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눈이 더 많이 내린다면 가급적 차량 운행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양이 많고 무거운 눈이라고 예보했는데요.

때문에 폭설로 인한 시설물 무너짐 피해가 우려됩니다.

특히 폭설 대부분의 재산피해가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이 있는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눈이 많이 쌓이기 전에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그때그때 빨리 치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KBS재난감시시스템으로 전북 대설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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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재난안전지도·CCTV…이 시각 전북 대설 상황은?
    • 입력 2023-12-20 19:05:02
    • 수정2023-12-20 19:15:09
    뉴스7(전주)
[앵커]

보신 것처럼 전북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KBS 재난감시시스템 통해 어느 지역에 눈이 많이 오고 있고 앞으로 대비해야 할 곳은 어딘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진유민 기자, 먼저 CCTV를 통해 현재 눈 상황 살펴볼까요?

[기자]

네, KBS 재난안전 CCTV로 현재 어느 곳에 눈이 많이 내리는 지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고창-담양고속도로 문수산터널 입구입니다.

도로 가로등에 쉼없이 굵은 눈발이 날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 안내판에는 눈길, 50킬로미터 이하로 감속 운전하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잘 보이진 않지만, 이곳이 터널 입구인데요.

터널 입구는 차에 딸려 들어온 눈이 살얼음으로 변해 매우 미끄러울 수 있어 특히 서행하셔야 합니다.

밤사이 많은 눈이 예보된데다, 내린 눈이 추위에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이런 날엔 평소보다 더욱 차간 거리 넉넉히 유지해서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다음으로 오늘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순창 한 곳 더 보겠습니다.

순창 구림면 운복리 국도인데요.

어두워서 잘 보이진 않지만, 도로에 한쪽엔 여전히 눈이 쌓여 있습니다.

오후에 제설차가 지나가기도 했지만, 치우자마자 곧바로 눈이 다시 쌓일 정도로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와 같이 경사가 있고 굽은 도로가 맞닿아 있는 산간 지역을 지나실 때는 안전 운전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앵커]

이번 눈, 얼마나 더 내리는 건가요?

어떤 걸 대비해야 할까요?

[기자]

네, KBS 재난안전지도 보면서 설명하겠습니다.

대설 특보 상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붉은 부분이 대설 특보가 내려진 곳인데, 현재 충청과 전라권에 대설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짙은 색으로 칠해진 곳들은 대설 경보가 내려진 곳인데요.

전북에서는 현재 부안, 군산, 김제, 순창, 정읍, 고창 등 6개 시군에 대설 경보가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익산, 전주, 남원 등 8개 시군에 대설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앞으로 2시간 뒤의 레이더 예측 영상을 살펴보면 눈구름이 서해안에 집중돼 지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전북서부와 순창에 10에서 30cm, 많은 곳을 50cm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순창을 제외한 전북동부에는 내일까지 3에서 8cm, 많은 곳은 10cm 이상 더 내리겠습니다.

오늘 하루 크고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는데요.

대설 피해를 줄이기 위한 행동요령 살펴보겠습니다.

눈길에서는 제동거리가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속도를 줄여야 합니다.

앞차와의 거리도 보통 때보다 세 배 이상 유지하시고, 체인 등 차량 월동용품도 준비해야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터널 입구나 다리, 고가도로는 잘 어는 구간이니 지나실 때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눈이 더 많이 내린다면 가급적 차량 운행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눈이 양이 많고 무거운 눈이라고 예보했는데요.

때문에 폭설로 인한 시설물 무너짐 피해가 우려됩니다.

특히 폭설 대부분의 재산피해가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이 있는 농촌 지역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눈이 많이 쌓이기 전에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그때그때 빨리 치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KBS재난감시시스템으로 전북 대설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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