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감사원 “순천시, 바랑산 풍력발전 허가 절차 부적정” 외

순천시가 승주읍 바랑산에 풍력발전 시설 개발행위 허가 절차를 부적정하게 추진했다는 감사원 지적이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바랑산 풍력발전 시설이 주거밀집지역으로부터 2km 이내에 들어설 예정이고 경사도도 15도 이상이어서 순천시 도시계획조례상 허가가 불가능한데도 순천시는 일부 보완을 요구한 채 허가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순천시에 관련 공무원들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고, 순천시는 감사 결과를 수용하면서 불허가 처분 방침을 밝혔습니다.

광양시, 시내버스 증차·노선 개편 추진

광양시가 내년 상반기 중에 노선 개편과 함께 시내버스 운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광양시는 최근 운수업체 경영진단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황금지구와 중마동을 잇는 노선 신설과 중마동 순환버스 확장 등 노선 개편안을 마련했습니다.

또 노선 확대를 위해 시내버스 11대를 증차하기로 했습니다.

여수시, ‘해양 웰니스 관광’ 거점 사업 본격화

여수시가 웰빙과 행복, 건강의 합성어인 이른바 '웰니스 관광' 거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여수시는 '뷰티·스파 웰니스 관광 거점화 사업'이 최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국비 106억 원과 도비 3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2027년까지 백야대교 주변 만 9천 제곱미터 부지에 스파와 섬 특산물 판매시설 등을 갖춘 해양 웰니스센터를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해비타트, 광양에서 10세대 희망의 집 헌정식

한국 해비타트 전남 동부지회가 광양시 광양읍 우산리에서 희망의 집짓기 헌정식을 가졌습니다.

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는 광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등의 후원을 받아 방 3개, 화장실 2개 등을 갖춘 25평형 10세대를 지어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에게 제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