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경남 사회공헌자 ‘예우의 날’…10명 표창 외

경상남도가 오늘(20일) 창원에서 사회공헌자 예우의 날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이상을 전달한 고액 기부자와 지역인재 우선채용에 나선 기업 등 10명이 나눔과 베품, 섬김 부문 표창을 받았습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5월 사회공헌자 예우 조례를 제정하고, 이번에 처음 관련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프로골퍼 최혜진·팬클럽, 성금 2,200만 원 기탁

김해 출신인 프로골퍼 최혜진 선수와 팬클럽 '월드퀸'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2천2백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2018년부터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최혜진 선수는 "올 한해 감사의 마음을 이웃사랑 실천으로 보답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기탁 성금은 김해지역 소외계층의 생계비와 의료비로 활용됩니다.

경상남도, 크리스마스 씰 기부금…“결핵 퇴치 동참”

경상남도가 오늘(20일) 도청에서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하고,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에 기부금 백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학생 결핵 환자 격려금과 의료 취약지 결핵 환자 검진 비용 지원 등에 사용되며, 내년 2월까지 집중 모금 운동을 계속합니다.

경상남도 “진주~수서 SRT 이용률 95%…증편 필요”

경상남도가 지난 9월부터 상·하행 하루 4편 운행을 시작한 진주~수서행 고속열차, SRT 이용률이 95%에 달한다며, 운행 횟수 증편을 건의하기로 했습니다.

진주~수서 SRT는 하루 평균 이용객 천3백여 명, 주말 평균 이용객 천5백 명을 넘어, 주말 이용률이 95%를 넘고 있습니다.

‘창원교도소 이전’ 설명회 열려…2027년 목표

창원교도소 이전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법무부와 창원시는 오늘(20일) 내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교도소 이전 사업 추진 계획과 주민 요구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습니다.

창원교도소 이전 사업은 기존 창원 회성동 창원교도소를 외곽 지역인 내서읍으로 옮기기 위해 1,997억 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2027년 준공이 목표입니다.

LG전자·신성델타 등 4곳 ‘납품가격 연동 우수기업’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LG전자와 현대위아, 해성디에스와 신성델타테크, 경남 4개 기업을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납품가격 반영 우수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경남의 납품가격 연동 동행기업은 천400여 곳으로, 납품가격 연동 우수기업에는 수탁·위탁 거래 직권조사 2년 면제, 하도급거래 직권조사 최대 2년 면제 등 추가 혜택이 주어집니다.

“조선업 기술 지원…170억 원대 매출 증대”

경남테크노파크는 올해 조선업 생산공정 혁신 기술지원 사업으로, 기업체에 직·간접적인 170억 원대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경남테크노파크는 올해 정보통신기술을 조선소 생산성 향상에 접목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사업화 4건과 매출 증대 8건, 특허출원 2건, 산·학 기술 교류 5건 등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