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종료’ 임박 5·18 조사위, 7개 과제 심의·의결

이번 달 26일 활동이 끝나는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의결한 직권조사 과제가 7개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18조사위는 어제(20일) 5·18 기념재단 주최로 열린 '국가 차원의 5·18 진상규명과 이후 방향 모색' 공개 토론회에 참석해 헬기 사격 등 주요 쟁점을 다룬 21개 직권조사 과제 가운데 7개를 의결했고, 일부 과제가 병합돼 9개가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청문회 무산과 미흡한 조사 등으로 지역사회의 비판을 받아온 5·18 조사위는 오는 26일까지 남은 직권과제를 차질없이 의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